트럼프의 컴백! EU-중국 무역전쟁까지 불확실성 커진다
예전에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 선생님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을 두고 "너희가 반 성적을 다 갉아먹는다."라거나 반대로 1등 학생에게는 "너가 다한다."라는 말. 요즘 미국의 주식시장을 그 선생님이 보셨다면 아마 엔비디아를 두고 "너가 다하는구나."라고 말씀하셨을 겁니다. 그만큼 올해 엔비디아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맞는 걸까요? 500명의 학생이 있는 학교에서 495명은 성적이 하위권인데 5명이 전국 1위에서 5위를 싹쓸이하는 초우등생들이어서 학교 성적이 같이 올라가는 듯한 상황. 물론 어떤 선생님 입장에서는 5명의 보석만 건져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건 나머지 495명도 잘 이끌어서 전체적인 성적을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많은 학생들이 다 엇나가기 시작하면 최고의 5명 역시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