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화폐의 가치...금과 비트코인의 구조적 강세장 온다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단 한달전만 해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이제 월가의 누구도 침체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기지표가 월가의 전망보다 좋게 발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씨티의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입니다. 이 지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데이터가 더 좋았는지 혹은 나빴는지 추적합니다. 지난 9월 이후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 지표가 오른다는 이야기는 예상보다 지표가 계속 더 나은 방향으로 발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해 4월 이후 계속 하락하며 침체 우려를 야기한 추세와는 정반대입니다.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경제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유지될 것이란 희망에 근거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좀 더 복잡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린 그 중 반도체와 금, 그리고 에너지에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