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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친환경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핵심광물 확보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국제 규제기구가 심의 기한을 놓치면서 심해채굴은 말 그대로 ‘노다지’가 됐다. 아직 규칙이 없지만 채굴 면허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 이때 미국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태평양 심해 바닥에 놓인 ‘심해광물’ 채굴을 둘러싸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을 차지하려는 각 국가와 기업, 그리고 이를 견제하는 편에 선 국가와 환경보호단체, 그 전에 규제를 정립하려는 국제기구 간 움직임이 치열하다.
Sejin Kim 2023.07.19 21:08 PDT
흔히 미디어에서 ‘80세’는 어떻게 그려질까? 보통은 ‘노인’의 이미지가 강조된다. ‘멋지고 쿨한‘이미지를 표현하는 건 대부분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81세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이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유명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다. ‘젊고 쿨함’을 상징하는 수영복 화보 모델에 마사 스튜어트가 도전하며 역사를 새로 쓴 것. 마사 스튜어트는 현재 나이 81세(41년8월생)다. 그는 15일(현지시각) 투데이쇼에 출연해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자사 수영복 특별판에 올라간 자신의 커버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타임’지 창간자인 헨리 루스의 아이디어로 시작, 1954년 창간된 미국의 가장 오래된 스포츠 잡지다. 이번 호에서 스튜어트는 배우 메간 폭스, 킴 페트라스(Kim Petras), 수영복 모델 브룩스 네이더(Brooks Nader) 등 유명 연예계 인사와 함께 표지를 장식했다. 킴 페트라스는 독일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아티스트다. 스튜어트의 화보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촬영됐다. [더밀크 관련기사]차세대 주력 소비층은 MZ 아닌 실버 세대? 누구나 늙는다. 제론 테크 뜬다
Sejin Kim 2023.05.15 15:57 PDT
세계 3대 사모펀드 회사인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의 회장(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그는 미국내 최고 명사를 직접 인터뷰하는 블룸버그 '루벤스타인쇼'의 호스트이기도 하다. 2021년 기준 루벤스타인의 칼라일 그룹은 약 2930억달러 (348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루벤스타인도 46억달러(4조7000억)의 재산을 보유한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2020년 루벤스타인쇼에서 인터뷰한 빌 게이츠,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이조스 등의 내용을 담은 '타이탄의 지혜들(원제 : How to lead)'을 발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엔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How to invest)'를 펴내기도 했다. 루벤스타인이 2023년 이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은 영역은 어디일까? 바로 '헬스케어'다. 그는 "70년대 후반 백악관에서 일하던 당시 미국 GDP의 7~8%가 헬스케어 분야였는데 오늘날에는 약 20%로 증가했다"며 "사람들은 돈을 쓰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재 칼리일에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 분야에 막대한 투자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벤스타인은 좋은 투자기회를 '헬스케어'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2020년부터 2022년은 헬스케어 산업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활동이 줄어들며 원격의료가 각광받기 시작했고, 각종 스마트 의료 장치, 지능형 의료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며, 2020년 디지털 헬스 기업에 투자된 투자금은 2019년에 비해 2배 증가했고, 2021년엔 건강관리 앱 눔(Noom)이 6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서 다양한 가상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웰니스 제품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졌고 이런 경향이 투자 트렌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인공지능 전문 저널리스트 버나드 마르(Bernard Marr)가 오는 2023년 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5개를 정리했다.
김기림 2022.12.12 18:52 PDT
아무리 훌륭한 최첨단 제품을 개발해도, 제대로 판매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어떤 채널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제품에 맞는 효과적인 전략을 미리 세우지 않으면 그 제품의 특징과 우수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 북미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에 3명의 세계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마케팅 전략과 철학에 대해 논의했다. 대담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케팅은 기업의 재창조 과정이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고객의 단기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이 마케팅이 아니라는 얘기다. 곤잘로 브루조(Gonzalo Brujo) 인터브랜드 그룹 글로벌 회장은 “오늘날 고객은 빠르게 움직인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기업은 좀 더 깨어서 미래를 위해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중요한 건 ‘차별화'와 ‘목표정립'이다. 브루조 회장은 “대부분의 회사들은 비슷한 경향이 있다”며 “회사와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상징적인 움직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의 목적은 직원의 동기부여와도 연관된다며 기업은 목적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데보라 월(Deborah Wahl) 제너럴 모터스(GM) 글로벌 최고 마케팅 경영자(CMO)는 GM 마케팅 철학이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이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포괄적인 세상이 돼야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모두를 위한 전기차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M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소형 전기차량부터 트럭 전기차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알리샤 틸만(Alicia Tillman) 캐피톨리스(Capitolis) CMO는 “만약 당신이 직무기술에 적혀있는 일들만 한다면, 당신은 기억에 남을만한 흔적을 회사에 남기지 못할 것”이라며 미래의 CMO는 고객의 목소리는 물론 브랜드가 말해야 할 것들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미 2022.07.02 22:23 PDT
“미국 여성들에게 정말 어두운 날이다” -빌리 아이리시“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신체 권리를 박탈했다. 두렵다” -테일러 스위프트충격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판결한 일명 낙태법(로 대 웨이드 판결) 폐지는 미국을 넘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미 대법원이 낙태 허용 판결을 폐기하자마자 켄터키, 루이지애나, 사우스다코타주는 즉시 낙태가 금지됐고, 아이다호, 테네시, 텍사스주는 판결 30일 이내에 낙태를 금지하게 돼 있다.낙태권 옹호 단체인 구트마허연구소는 향후 약 26개주가 낙태를 금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미국의 시민단체인 〈미국의 계획된 부모 되기 연맹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of America〉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18세부터 49세까지 가임기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낙태권을 잃게 됐다고 추산했다. 거의 36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에도 스스로 임신 중단 여부를 결정할 신체적 기본권을 잃게 된 셈이다. 하지만 미 대법원의 판결은 큰 반발을 불러왔다. 빌리 아이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톱가수 들은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으며 워싱턴DC의 대법원 앞에선 여전히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인의 절반 이상(52%)은 이번 판결이 “미국을 후퇴시키는 판결”이라고 응답했으며(미 CBS-유고브 조사) 59%는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번 판결에 대해 미국의 언론과 학자, 영향력 있는 주요 인사들이 너도나도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낙태'에 대한 개인의 가치 판단과 이해관계 때문은 아니다. 최소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세계를 지배하며 리더십을 만든 미국식 민주주의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행정부(정부), 입법부(의회)에 이어 사법부(대법원) 마저 정치적, 도덕적 권위를 잃고 있다. 반면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면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주 민주주의(Shareholder Democracy)'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재권 2022.06.29 09:24 PDT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 비드콘(Vidcon 2022)의 올해 이벤트는 멀티 플랫폼에 집중됐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과 포맷으로 유통하기 위한 방법들은 플랫폼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중 하나가 바로 비디오 팟캐스트다.비디오 팟캐스트(Video Podcast)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비디오 팟캐스트는 미디어 시장에서 점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해가고 있다. 비디오 팟캐스트는 음성과 영상이 함께 서비스되는 포맷으로 한국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라고 불리는 장르다. 비디오 팟캐스트의 주된 유통 통로는 유튜브다. 비디오 팟캐스트는 기본적으로 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듣기만해도 모든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책소개, 주요 시사 이슈 분석, 드라마, 예능 영화 평론 등에 적합하며 오디오 팟캐스트를 홍보하기 위한 보조적인 용도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Hajin Han 2022.06.28 21:41 PDT
미 연방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 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한 뒤 미국이 둘로 갈라졌다. 개인의 정치적 또는 종교적인 성향에 따라 이 판결에 울부짖을 수도 있고 환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 판결이 9명의 연방 대법관 사이에서 5대 4도 아니고 6대 3으로 판결이 났다는 점이다.미국 보수와 진보의 첨예한 각축장으로 불리는 연방 대법원이 어떻게 이렇게 보수적인 조직이 된 걸까?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 32년 동안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정확히 각각 16년 동안 정권을 나눠가졌다. 9명의 현 대법관은 모두 이 기간 동안 임명됐다. 대법관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확률적으로는 대법관의 성향도 대통령의 성향과 같이 진보와 보수가 비슷해야 한다. 대통령들은 기회가 생기기만 하면 무조건적으로 같은 성향의 법관을 지명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의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너무나도 보수적이다.
김선우 2022.06.27 03:16 PDT
팬데믹은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이제 원격근무와 온라인으로 장 보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코로나19 봉쇄는 삶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대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팬데믹 스타일의 여행’을 시작했다.더밀크는 지난 21일 북미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 2022에 참석, 캐서린 파월(Catherine Powell) 에어비앤비 글로벌 호스팅 책임자가 전하는 팬데믹 후 새로운 여행의 세계 세션을 취재했다.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은 3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로 진행됐다.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샷다운되기 직전 에어비앤비에 합류한 파월 책임자는 그때를 회상하며 “아무도 여행하지 않았고 호스트는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숙박업 외에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비즈니스의 80%가 한순간에 사라지자,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및 CEO는 ‘모든 것을 그만두고 에어비앤비의 핵심인 호스트에 집중하기’로 선택했다.락다운이 풀리자, 사람들은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가족, 애완동물과 함께 차를 타고 외곽으로 여행해 집을 통째로 빌리는 트렌드가 생겼다. 아이들은 원격으로 공부하고 부모는 원격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28일 정도 장기 투숙하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파월 책임자는 이것을 "유연성에 주도된, 억눌린 수요에 주도된 ‘여행의 혁명’이다"고 정의했다. 체스키 CEO의 선택대로 에어비앤비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집을 빌려주는 '호스트 관리'에 집중했다. 이 회사는 게스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게스트를 위한 여행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호스트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혁신하는 것을 집중 연구했다.원격근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이파이다. 파월 책임자는 호스트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 원격근무를 하기 위한 편안한 장소와 구별된 공간, 몸에 맞는 의자를 제공하는 등 게스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통찰을 호스트에게 알렸고 호스트는 그 정보에 맞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는 “애완동물을 허용하라.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예약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파월 책임자는 여행의 다음 트렌드에 대한 질문에 “일하는 것과 살아가는 것 사이에, 그 모호한 공간에 계속 머물 것”이라며 장기 투숙하며 원격으로 일하는 것이 지속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게스트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호스트를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2.06.25 12:52 PDT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여파가 전체 산업과 투자 환경을 뒤흔들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이머징 테크' 산업은 밴처캐피털(VC)과 실과 바늘의 사이와 같기 때문에 거시 경제 지표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이머징 테크는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고 기술도 완벽하게 검증된 바 없다. 하지만 5~10년 사이에 주류 기술 및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보고 초기에 투자, 큰 리턴(회수)를 바라면서 투자한다. 하지만 2022년 상반기, 거시 경제 환경 변화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전반에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 투자보다 은행의 높은 이자율을 매력적으로 느끼기 때문. 실제로 VC 투자는 감소하고 있으며 수익을 만드는 기업에만 그나마 펀딩이 이뤄진다. 관련 기사 VC 투자 빙하기? 두 분기 연속 '꽁꽁'특히 공급 충격으로 인한 수요 불균형 때문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중단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이 여파는 선진국이 반세기 동안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왔다. 이런 공급망 충격은 무역과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 글로벌 무역을 영구히 변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피치북은 '이머징 테크놀로지 리서치 보고서'에서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이 11개 주요 기술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더밀크는 피치북이 분석한 11개 기술의 분야별 여파를 정리했다.피치북은 기후 기술과 공급망 기술, 사이버 보안 분야는 불안한 글로벌 상황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순 2022.05.30 23:41 PDT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 사실상 '엔데믹 상황'에 진입함에 따라 각 기업이 일하는 방식 변화와 적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업내 핵심 인재의 생각이 바뀌고 미래 인재 영입(신입사원 채용)에도 영항을 주기 때문. 이에 따라 미국의 각 기업이 일하는 방식 변화를 관리할 새로운 C레벨을 만들고 있다. 바로 CRO. 최고원격관리자(Chief Remote Officer)다. 사티아 나델라는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에서 "링크드인에서 각 기업이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직업 목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유연성이다"고 말했다. 기업은 이제 반드시 일의 유연성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 최고원격관리자는 일과 일자리의 유연성을 책임지고 관리할 업무자다.
김인순 2022.05.29 21:2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