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디즈니∙넷플릭스∙애플이 '영화관'에 눈독 들이는 이유
[경험 경제가 미래다] 소니, 영화 체인 인수. 제작사가 영화관 사는 이유는?
영화관이 변한다. 이제 경험하는 공간
디즈니∙넷플릭스∙아마존∙애플도 영화관 눈독
소니그룹이 미국 영화관 운영사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Alamo Drafthouse Cinema)’를 인수했다. 1940년대 이후 극장 체인을 인수한 최초의 대형 스튜디오다.
인수 주체는 소니그룹의 영화 자회사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SPE)다. 12일(현지시각) 소니픽처스는 보도자료에서 영화관 사업을 통해 기존 영화 배급 사업과의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SPE는 이번 인수에 맞춰 체험형 라이브 이벤트를 다루는 사업부문을 신설한다. SPE는 올 1월 시카고에 체험형 가상 현실 공간을 개장하고 관련 투어를 여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