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제' 시대: 뉴올드를 잡아라
젊으며 IT 기기에 친숙한 시니어 세대, ‘뉴올드(The New Old)’가 주도하는 ‘장수경제(Longevity economy)’ 시대가 열렸다.미국 인구 조사국(Census Bureau)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미국인(약 5억5000만 명)이 2060년까지 거의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은 55세 이상 미국인이 2008년에서 2030년까지 미국 소비 지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Ipsos의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 인구 중 82%가 자신이 선호하는 소매 브랜드가 더 이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에서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40대를 ‘영포티(Young Forty)’라고 부르는 등 한국에서도 중장년층에 걸쳐 이런 트렌드가 확산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