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닷컴버블 시대 수준...현금으로 몰리는 투자자들 왜?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견고한 고용 데이터에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12월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유지되며 혼조세로 마감.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단기적으로 경제에 긍정적 신호를 발산했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도 상승해 연준의 정책 기조에 대한 변화 가능성 시사.2. 겉으로는 견고한 고용 시장...장기 실업자 증가하며 구조적 둔화 진행11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은 22만 7000건이 증가하며 예상치였던 22만 건을 상회하며 10월의 허리케인 및 파업으로 인한 둔화에서 회복됐음을 시사.다만 파업에 참여했던 보잉 근로자 3만 3000명의 복귀와 허리케인 피해 복귀로 인한 일자리가 추가되며 데이터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하며 노동 시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장기 실업자 비율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해 질적 약화가 포착.장기 실업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동 참여율이 62.5%로 하락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노동 시장의 구조적 약화 시사.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0%가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아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데이터라는 평가.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 88%로 반영하고 있지만 연준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 발언.💡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소비자심리지수가 74로 크게 상승,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2.9%로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 강력한 소비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 고용시장의 구조적 둔화가 진행중이라는 점도 주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