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제 나온다 : 보스턴진
미국에는 4명의 아들을 둔 아버지가 창업했다고 해서 '파이브가이즈(Five Guys)'로 불리는 버거 체인점이 있다. 인앤 아웃, 쉐이크쉑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불린다. 이 체인점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버거를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이브가이즈의 팬 페이지에 따르면 버거를 개인화하는 방식은 무려 25만 가지에 이른다. 양파, 할라피뇨, 버섯, 토마토의 야채 토핑부터 바베큐 소스, 머스타드 소스, A1 스테이크 소스의 온갖 소스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트렌드는 식당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의료계에서도 나의 질병에 맞게 주문된 치료법이 내 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해 줄 시대가 오고 있다. 항암치료 분야에서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보스턴진(BostonGen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