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주유 '부스터', 아직 살아있네!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와 트럭은 가솔린이나 디젤로 가는 내연기관을 쓴다. 전기차 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배터리 원재료 수급 문제, 전기차 업체의 생산 능력과 같은 현실적인 제약도 가지고 있다. 단기간에 기존 운송 시스템이 전기차 위주로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기존 운송수단 운영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는 연료 공급망이다. 가솔린과 디젤은 대부분 주유소 또는 주유시설 인프라를 통해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료 공급망과 그 이용방식에는 여러 비효율이 존재한다. 주유를 위해 개별 차량이 주유시설로 이동해 주유를 하는 방식은 시간과 비용이 따른다.부스터(Booster)는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비효율을 없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명 찾아가는 연료 공급 서비스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