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K 유니콘, 실리콘밸리 온다... 롯데-더밀크 프로그램 협력
한국의 '넥스트 유니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 온다. 롯데그룹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더밀크와 함께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1세대 글로벌 청년창업자로 불리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 경쟁률은 24대 1에 달했다. 11월부터 해외 진출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13개사를 선발, 5억원의 지원금을 수여한 바 있다. 롯데가 주최하고 더밀크가 기획한 이번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는 라이트브라더스, 베쓸에아아이, 지니얼로지, 스트라티오코리아, 콘텐츠홀딩스, 제로파이브, 마린이노베이션, 로플리, 에버엑스, 윌로그 등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82스타트업(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 모임, 대표 이기하)’이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