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를 디지털로: 뮤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는 아직 재택근무 중이다. 한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며 대부분 회사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1년이 넘는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불만을 토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동료와의 수다, 육아 문제, 무너진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다.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제한돼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달하기 힘들다. 언어가 같고 그 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들끼리도 구체적인 기획이 잘 안된다. 같은 일을 여러번 반복하는 등 비효율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전 세계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하는 시대, 이 문제를 ‘시각화'라는 간단한 키워드로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협업 도구 개발 스타트업 ‘뮤럴(Mural)’이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