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카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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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2021.10.29 12:40 PDT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카본캡처
(출처 : 카본캡처 홈페이지)

3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 등 투자자로 참여
모듈식 DAC 장치, 비용 낮춰 초기 사업자에 장점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맞아 각국 정상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 대응을 지속할 경우 지구의 기온이 최소 2.7도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예상치인 1.5도 보다도 1.2도나 높은 수준이다.

뉴스만 봐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북극 근처 지방의 여름 기온은 무려 30도가 넘으면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이 때문에 북극을 둘러싼 제트 기류가 약해지면서 미 동부지역에는 한파가 몰아치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CO2)다. 화석 연료 사용이 늘어나면서 대기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러한 이산화탄소는 온실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지구 속 태양열 에너지가 지표면에서 반사돼 지구 밖으로 다시 배출돼야 하는데, 이산화탄소가 이를 흡수하고 다시 지구 공기 중으로 복사열을 내뿜어 지구가 더워지는 온실 효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카본캡처(CarbonCapture)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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