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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산업과 국가 안보의 지형을 바꾸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챗GPT(ChatGPT) 개발사이자 세계 최대 AI 기업인 오픈AI가 2월 27일(현지시각) 밤 미국 국방부와 첨단 AI 모델 배포 합의를 전격 타결했다. 이 합의는 AI 모델의 군사적 활용에 제동을 건 앤트로픽(Anthropic)을 미 국방부가 국방 시스템에서 사실상 퇴출하는 초강수를 둔 직후에 단행됐다. 국가 안보 영역에서 AI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과 국가 권력의 역학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결정적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돈과 기술, 전쟁으로 흐른다: AI 국방 유니콘에 베팅하는 실리콘밸리이번 합의는 단순히 기술 기업의 B2G(기업-정부 간) 계약 체결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첨단 AI 기술과 국가 최상위 군사 안보 인프라를 융합하는 이른바 ‘군산-AI 복합체(Military-Industrial-AI Complex)’의 서막을 알리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는 원래 미국 국방부의 군사 기술 수요(유도 미사일컴퓨터 등)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이 탄생한 지역이다. 1956년 설립된 페어차일드 반도체 등을 통해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IC)가 발전, 현대 디지털 시대를 열었다.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GPS 등 최초에 군사용으로 개발된 기술이 소비자 기술로 확장된 사례도 적지 않다. 1991년 소련 붕괴, 그리고 이에 따른 냉전 종식 이후 군사 기술과 거리를 유지해 왔던 실리콘밸리의 기조가 다시 바뀐 건 2020년대 들어서부터다. AI, 드론, XR(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전쟁 양상 변화로 실리콘밸리 기술이 다시 군사 핵심 요소로 쓰이게 됐다. 팔란티어(Palantir), 안두릴(Anduril Industries), 메타 등이 이 흐름의 선두에 선 기업이다. 오픈AI와 미 국방부의 이번 합의에도 이런 흐름이 반영됐다. 👉‘차세대 컴퓨팅’ 찾아 적에서 동지로... 저커버그-럭키 8년 애증사
박원익 2026.03.01 10:01 PDT
‘엔비디아가 하면 우리도 한다?’오픈AI가 반도체 설계(fabless, 팹리스) 분야 강자 AMD와 빅딜(big deal)을 발표했다. 지난 달 22일 엔비디아와 역사적인 1000억달러(약 141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 정확히 2주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엔비디아의 전략적 도박... 오픈AI에 140조원을 거는 이유오픈AI는 6일(현지시각)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6기가와트(GW) 규모의 AMD GPU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해관계를 강력하게 일치시키기 위해 오픈AI는 AMD 주식의 약 10%인 최대 1억6000만 주에 대한 워런트를 단계적으로 받게 된다.AMD는 AI 연산에 활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 속에서도 유일하게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에 이어 AMD와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표함으로써 오픈AI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반도체를 가장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라는 막강한 동맹군에 더해 AMD라는 또 하나의 핵심 파트너를 확보하는 ‘양면전략’을 구사한 셈이다. 이 소식은 곧바로 증시를 들끓게 만들었다. AMD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부터 25% 이상 급등하더니 장 중 한때 30%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AI 산업의 권력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음을 알리는 거대한 신호탄이었다.
박원익 2025.10.06 11:47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포커스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각) 백악관.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을 벌였습니다. 중국에 H20 AI 칩 수출을 허가해달라는 것. 그는 중국에 AI 칩 수출을 통제하는 것이 중국의 자립력을 키워, 슈퍼파워를 오히려 키워주는 것이라고 설득했죠.3일 뒤 미국 정부는 중국의 H20 AI 칩 구매를 허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수개월간 워싱턴과 베이징을 오가며 벌인 황 CEO의 물밑 협상이 마침내 결실을 본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트럼프 대통령은 놀라운 결정을 내립니다. 지난 6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트럼프가 ‘수출 허가의 대가로 칩 매출의 20%를 정부에 지급하라’는 새로운 조건이 등장한 것입니다. 충격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수출한 제품 매출의 20%를 세금으로 내라는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젠슨 황 CEO는 중요한 시장에 장기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고 결국 15%라는 조정안을 제시, 미국 정부의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매출 일부를 사실상 세금처럼 내야 하는 전례 없던 조치입니다. 이 조치에 대해 “트럼프의 또 다른 폭거(?)”라고 비웃는 평론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웃을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세계 최초(?)의 AI Tax(세금)이 등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원익 2025.08.13 07:37 PDT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는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의 오벌 오피스에서 진행된 애플의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 발표 자리에서 초강경 카드를 꺼낸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선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발표한 5000억달러 투자에 더해 10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 6000억달러(약 831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내 투자를 통해 반도체 관세를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아이폰 등 핵심 제품의 비용 구조를 뒤흔들 수 있는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셈이다. 7일 0시(미국 동부 기준)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발효되는 가운데, 별도로 부과되는 반도체 품목 관세의 실제 세율이 어떻게 결정될지 업계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106억8000만달러(약 14조8100억원)로, 전체 수출 품목 중 3위에 해당한다. 관세 압박에 애플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추가 투자에 내몰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은 효율성 중심의 시대를 마감, 지정학과 국가 안보가 최우선시되는 새로운 질서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박원익 2025.08.06 18:26 PDT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연구 컨퍼런스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구조적인 매크로 리스크에 직면했음을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연준의 2% 목표치에 도달한다고 하더라도 지난 2010년대의 시장이 누렸던 제로금리 시대는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가장 큰 요인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불안정하게 움직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7년 동안 기준금리를 거의 0%로 유지했으나 현재 금리는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라 4.25~4.50%에서 유지가 되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었던 세계화가 무너지면서 공급망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화는 기업들을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화를 중심으로 탈세계화 추세가 나타나면서 기존의 공급망이 무너지고 새로운 무역 질서가 나타나면서 가격 변동의 불확실성 역시 커지고 있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면적인 관세 유예를 시행하긴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 장기적인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고 이로 인해 "실질금리가 장기적으로 과거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정 2025.05.15 16:07 PD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강타하고 있다. 대만,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첨단 반도체 핵심 공급망에 해당하는 국가에 20~30% 수준의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기업 제품의 수요,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여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얹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중국은 34%, 대만은 32%, 대한민국은 25%, 일본은 24%, 유럽연합(EU)은 20%로 책정됐다. 기본 관세 10%는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적용된다.
박원익 2025.04.02 16:50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S&P500이 1997년 이후 처음으로 20% 이상의 상승률로 연중 3분기를 마감하며 역대급 강세장을 연출. 이 경우 역사적으로 단 한 번(1987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모두 연말까지 상승.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밑돌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확대. 글로벌 채권 시장 강세를 보이며 독일 국채 수익률은 1월 이후 최저치.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가격 압력이 통제될 가능성은 언급하며 이번 달 금리인하 단행할 가능성을 주장.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표는 47.2로 예상 하회. 반면 8월 채용공고는 804만으로 예상을 상회. 2. 중동전쟁 확대 징후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를 소탕하기 위해 지상군이 레바논을 침공하며 지상전에 돌입.이란은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시스템이 미사일을 요격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은 서로 추가 대응 시 '심각한 수준의 결과'가 있을 것으로 경고.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3%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70달러를 기록.3. 미 물류 항만 파업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 미 동해안과 멕시코만의 모든 주요 항구에서 ILA(국제 항만 노동자 연합) 소속 약 4만 5000명의 항만 근로자들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파업에 돌입.역대 최대 규모의 항만 파업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에 큰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상품에 대한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제기. 미 동부와 멕시코만 항만은 전체 상품의 40% 이상이 거쳐가는 곳으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의 대혼란 초래 가능성. 특히 제약, 자동차, 제조업과 같은 특정 산업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대형 선박 회사인 머스크(Maersk)는 1주일간의 파업만으로도 복구에 4~6주가 소요되며 공급망 지연과 비용 증가를 비롯해 물류적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 경고. 다만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익숙해진 기업들이 수개월 전부터 제기된 이번 파업에 대비해 재고 관리 등 사전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는 전망.4. 월가 투자의견: 금 & 기관 매도세 골드만삭스는 주요국들의 금리인하 추세가 강화되며 2025년 초 금 가격 전망을 기존 2700달러에서 2900달러로 상향 조정. 2022년부터 시작된 주요 신흥시장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고객들이 지난주부터 39억 달러의 미국 주식을 매도했음을 발표. 특히 기관이 2주 만에 개별 주식을 매도한 것을 비롯해 헤지펀드와 개인들이 모두 순매도세를 기록. BofA는 기관들의 매도세를 기업 세금 보고 기간인 10월에 자본이익 및 손실 실현을 위해 주식을 추가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5. 개별주 현황아마존(AMZN):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이 할인 방해와 자사 물류 서비스 강요 등으로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반독점 소송 일부가 연방법원에 의해 기각.스텔란티스(STLA): 스텔란티스는 전기차인 피아트500의 수요 부진으로 생산 중단을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수익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 ZIM(ZIM): 세계 최대 선박회사 중 하나인 ZIM은 물류 항만 서비스 파업 소식으로 5% 수준의 급락. 반면 페덱스(FDX)와 UPS(UPS)는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에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수혜주로 평가.니오(NIO): 중국 EV 제조업체들은 9월을 비롯해 2024년 3분기에 차량 인도량이 증가했다는 보고로 니오를 비롯해 리오토(LI)와 샤오펑(XPEV)가 일제히 상승. CVS헬스(CVS): 로이터는 헬스케어 기업인 CVS가 소매 및 보험 부문을 분할하는 것을 포함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
크리스 정 2024.10.01 14:27 PDT
대만을 강타한 강진이 특정 지역 기반 업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반도체 산업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각) 발생한 지진으로 대만에 위치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위탁생산 전문업체) TSMC의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것이다.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TSMC에서 생산되며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는 애플도 TSMC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대만 동부 화롄시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으며 2300만 명이 거주하는 타이베이 전역의 기차 운행이 중단됐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이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박원익 2024.04.03 14:20 PDT
✔ 핵심이슈:1.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부정적 의견에도 내년 3월 금리인하 기대 증가.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을 지난 주 42%에서 68%로 확대. 2.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전환에 금 가격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세. 금리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에 3% 이내로 근접. 3. 홍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공급망 우려 제기. 석유 메이져 BP는 수에즈 운하 통과에 대한 보안상 우려를 이유로 운송 중단 발표. 해상 선박 기업 MSC, CMA CGM 및 머스크도 모두 운송 일시 중단.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2017년 이후 가장 긴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긍정적인 심리가 유지되며 상승 마감. (다우 +0.00%, S&P500 +0.45%, 나스닥 +0.61%)국채금리는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92%로 하락. 달러는 연준의 비둘기파 메시지에 반하는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 메시지에 하락.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하루 5만 배럴에 달하는 수출 삭감과 함께 수에즈 운하의 공급망 차질 문제가 제기되며 급등. 크루드유는 배럴당 73달러로 2.4%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2.6% 상승. 금은 달러 약세에 소폭 상승. 구리는 글로벌 공급망 우려가 제기되며 0.8% 하락.
크리스 정 2023.12.18 14:28 PDT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2’ 기조연설에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적용 범위 확장 및 축소가 자유로운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 때문에 이를 도입한 포춘 500대 기업들이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분야(mission critical)에서 비용을 40%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셀립스키 CEO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싶다면 클라우드가 적합하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면 (컴퓨팅 자원) 사용량이 너무 많거나 적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필요에 따라 쉽게 확장 및 축소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했다. 비싼 장비를 사들여 자체 데이터 센터 시설을 구축할 경우 사용량이 급격히 줄거나 늘었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지만, 클라우드는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셀립스키 CEO는 “제약업체 ‘길리어드(Gilead)’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향후 5년간 6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기계 제조사 ‘애그코(AGCO)’는 클라우드로 비용을 78% 줄이면서도 데이터 검색 속도는 오히려 높였다”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2.11.29 22:5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