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가 반대...미국인은 왜 AI 데이터센터를 싫어하나
한 남자가 TV 광고에 등장 “AI 데이터센터가 수백만 갤런의 물을 낭비한다"고 심각하게 말한다. 이어 "냉각에 쓸 당신의 소변이 필요하다. 다 함께 컴퓨터에 소변을 보자”며 노래를 부르자 사람들이 따라 나와 "소변을 보자"며 노래를 같이 부른다.미국에서 화제가 된 맥주·음료 광고의 메시지다. 이 남자는 전설의 미식축구(NFL) 스타 제이슨 켈시 . 변이 담긴 병을 들고 등장해 사람들의 동참을 권한다. 맥주 브랜드 ‘개라지 비어’와 음료 브랜드 ‘리퀴드 데스’가 만든 이 광고는 데이터센터가 냉각용으로 쓰는 물을 겨냥했다. 물을 그렇게 많이 쓸 거면 소변이라도 쓰라는 풍자다.이 광고가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을 정도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인의 반감은 심각하다. 미국 등록 유권자의 75%가 거주지 인근 데이터센터 신축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정도. 정치인들은 앞장서서 데이터센터 반대에 목소리를 높힌다.지금 미국에서 AI의 가장 큰 장애물은 GPU도 아니고 전력도 아니다.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