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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센터가 늘어났다. 데이터 센터는 화상회의 도구 부터 넷플릭스, 유튜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포함한 미국 빅테크 기업은 미국 내 데이터 센터를 계속 설립하고 있다.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주요 클라우드와 통신 사업자가 곳곳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한국 지자체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에 첨단 이미지를 만들고 경제 전후방에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늘어난 데이터센터와 함께 이런 효과 외에 물 부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일부 주에서는 물 부족 문제로 데이터센터 기업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역시 물 부족 문제가 대두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설립과 물 공급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인순 2021.06.20 22:51 PDT
인스타그램이 13세 이하 키즈들을 위한 버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13세 이하 어린이들의 가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키즈용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살 샤(Vishal Shah) 인스타그램 제품 담당 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직원전용 제시판에 "앞으로 청소년 그룹 작업을 우선순위로 한다"며 "청소년이 가장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진실성과 프아이버시 작업을 가속화하고 13세 이하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구축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포함 매달 33억명이 사용자가 있는 페이스북의 고민이 담겨 있는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제국을 건설한 페이스북이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월간 사용자가 2분기 연속 주는 등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대화가 늘면서 젊은 세대는 페이스북 대신 스냅챗이나 레딧 등 다른 SNS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인스타그램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13세 미만 아이들을 성장세대로 점찍은 셈이죠.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리 키즈버전을 만든다한들 청소년들에게 SNS 이용을 부추겨 미디어 노출을 늘리는걸 정당화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페이스북이 2017년 어린이를 겨냥한 페이스북 '메신저키즈'를 내놨을 때 수많은 어린이 건강 옹호단체들이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제품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기기와 소셜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이유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키즈버전이 계획대로 안착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1.03.19 12:1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