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탄소이어 '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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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1.06.20 22:51 PDT
데이터센터, 탄소이어 '물' 전쟁
구글의 오레건 데이터센터 (출처 : 구글)

클라우드 기업의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탄소배출량 처럼 물 사용량 감축 계획 있어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센터가 늘어났다. 데이터 센터는 화상회의 도구 부터 넷플릭스, 유튜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포함한 미국 빅테크 기업은 미국 내 데이터 센터를 계속 설립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주요 클라우드와 통신 사업자가 곳곳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한국 지자체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에 첨단 이미지를 만들고 경제 전후방에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늘어난 데이터센터와 함께 이런 효과 외에 물 부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일부 주에서는 물 부족 문제로 데이터센터 기업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역시 물 부족 문제가 대두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설립과 물 공급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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