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추천 ETF 탑3...인플레로 고소득자도 '하루살이' + XOM
S&P500이 6%, 나스닥이 10% 수준으로 오르면서 미국 증시는 20년 만에 최고의 1월을 맞이했다.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라면 1928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1월이 상승장으로 시작하면 80% 수준의 확률로 13% 이상의 랠리로 한해를 마감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1월의 랠리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라면 2022년을 관통했던 키워드인 가치와 저변동성 위주의 종목에서 변동성이 크고 성장 위주의 기업들이 초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고성장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변동성이 큰 하이베타(High-Beta) 성향의 기업들이 움직임이 느린 가치주 성향의 저변동성 기업들과 대형 성장주들도 압도하고 있어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결국 올해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지 여부는 연준의 정책전환 여부, 그리고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현금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쌓아두고 있다.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따라 시장이 막대하게 쌓아둔 현금을 흡수하기 시작한다면 회복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최근 시장의 모멘텀을 보여주는 단기 지표들이 하락 다이버젼스를 보여주고 있어 2월의 풀백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 주시해야 할 S&P500 레벨로는 50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의 하락 돌파 여부가 될 것이다. 이번 주 S&P500이 50주 이평선 위에서 2주 연속 마감한다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초기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