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량 작년 대비 68% 사라졌다...알트코인 붕괴 우려 커
오전시황[7:39a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등 시장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핵심 이벤트를 앞두고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한편 테슬라는 GM과의 파트너십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의 표준이 되면서 12일 연속 기록적인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다우 +0.09%, S&P500 +0.25%, 나스닥 +0.49%)자산시장동향[7:41am ET]핵심이슈: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투자자들 증가 /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가 강세장 견인 / 골드만삭스, 중국 경제 둔화를 이유로 국제유가 올해 전망을 배럴당 90달러 미만으로 하향 조정.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며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3.75%, 2년물 국채금리는 4.60%로 상승. 달러는 강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 회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부동산 시장의 'L자형 회복'과 그로인해 국제유가를 하향 조정하며 급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로 1.9% 하락. 귀금속은 FOMC 회의를 기다리며 혼조세. 구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 전환.골드만, "중국 정부의 막대한 부동산 지원정책 없을 것"[8:33a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왕 리솅이 이끄는 중국 투자전략팀에 따르면 "인구 통계학적 수요의 감소와 주택 구입 능력의 약화, 그리고 중국 정부의 전략적 정책변화로 인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L자형태의 회복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정부가 부진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위해 신규 주택 구매자를 위한 신용완화 및 모기지 금리인하 및 주택구매 제한 완화 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2015년에서 18년 사이의 이른바 '업사이클 설계' 수준의 막대한 지원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의 전망이 중국의 부진한 경제회복을 시사하면서 12일(현지시각) 철광석과 국제유가 등 주요 원자재들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특히 중국 및 홍콩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두 자릿 수 수준의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로빈후드, 암호화폐 거래량 전년 대비 68% 감소[2:41pm ET]미 최대의 온라인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소인 로빈후드(HOOD)가 5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8%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는 5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21억 달러로 전월 대비 43%, 2022년과 비교해서는 거의 70%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지난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을 제소하면서 증권이라고 주장한 3개의 디지털 코인을 삭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미즈호 증권은 SEC의 코인베이스 제소로 인해 알트코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의 매출이 30%이상 무너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 사상 최장 연승 기록 세운다[2:49pm ET]전기차 업계의 리더 테슬라(TSLA)가 지난주 GM(GM)과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1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6월 이후 가장 오랜 연승 기록으로 테슬라의 슈퍼차저가 전기차 네트워크의 표준이 될 것이란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모건스탠리, "은행 예금 유출 다시 가속화될 것"[3:41pm ET]모건스탠리는 부채한도 합의 후, 재무부가 고갈된 현금을 다시 채우기 위해 막대한 국채를 다시 발행하면서 은행 예금의 유출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재무부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약 1조 364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하고 이 중 1조 달러가 4개월 만에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벳시 그래섹 애널리스트는 "이 초기 국채 발행건의 대부분이 은행 준비금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4개월 동안 은행에서 약 4500억 달러의 유동성이 유출될 것."이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시중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은행주들의 최근 회복세가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섹은 투자노트를 통해 "예금 유출이 가속화되면 은행주 반등이 끝날 것."이라 경고했다. 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량속에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 +0.56%, S&P500 +0.93%, 나스닥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