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피격 후 지지 의사 표명... 실리콘밸리 기부 확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썼다. 머스크 CEO는 이 글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직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채 주먹을 치켜드는 동영상, 사진도 함께 올렸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 역시 13일 X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 당시 “모든 미국인에게 사과하고 사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3년여 만에 입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