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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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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변동성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5일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에 출연, 2022년 미국 주식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리 CIO는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장기투자에 힘쓸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라 상승세가 예상되는 섹터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서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주목했다.
한연선 2021.12.19 02:10 PDT
더밀크 구독자(밀키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주 서울의 날씨는 겨울날씨라고 하기엔 포근한 주 초반을 거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어제(18일)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변화무쌍한 한 주를 보냈는데요. 미국 주식시장도 변화가 심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회의가 잇달았습니다. 영국의 영란은행은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7%, 1.9%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FOMC 통화정책 회의였습니다. 연준은 급격한 정책 전환 기조를 보였는데요. 그동안 바주카포처럼 돈을 뿌려대던 연준이 내년부터는 뿌린 돈을 급하게 회수하는 진공청소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을 놀라게 했던 건 연준의 속도였습니다. 정책의 변화를 줄 때마다 시장에 미리 알려준 후 실제 실행까지 충분한 기간을 줬던 연준이 이번에는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관련기사: 연말 '경기방어주' 주목 ... "헬스케어 섹터 매력적"한편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21년 마지막으로 밀키스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LA,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배이 지역(Bay area)에 계시는 밀키스 분들을 찾아갔는데요. 약 50여분이 참석하셔서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밀키스 분들과 미국형님의 질문과 답이 오가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지금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손절해야 하나?"는 질문에 미국형님이 "지금은 포트폴리오에 손대지 말라"고 조언한 점이었습니다. 이어 "실적이 나오는 1월 중순에 섹터로테이션을 적극 검토하고 그 전까지는 흔들리지 말자"고 조언했습니다.👉 미국형님 in 산호세 다시보기
송이라 2021.12.18 11:55 PDT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빠른 긴축을 예고하면서 자산시장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은 연준의 스탠스로 인해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8% 하락한 3만 5365.4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03% 하락한 4620.64에 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나스닥 지수도 0.07% 소폭 하락한 1만 5169.68에 거래를 마쳤다.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5일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에 출연, 투자에 있어 펀더먼털이 강한 가치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실적이 받쳐주는 기업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하락장 속에서도 이런 기업들은 하락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리 CIO는 지난 3월부터 언급한 성과대비 실적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Sector) 섹터 등에 포함된 기업들의 예를 들었다. 임의소비재 섹터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의류, 리테일, 식료품업 등이 포함된 섹터다.종목별로 주택 자재 등을 판매하는 소매기업 로우스(Lowe's)의 주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 257.64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38.37% 증가한 숫자다. 동종업계의 홈디포 역시 6개월 전과 비교해 주가가 34.41%나 오르면서 400달러를 넘어섰다.또 어드밴드 오토파트는 21.43% 오른 239.12달러, 오렐리 오토모티브(O'Reilly Automotive)는 28.60% 상승한 687.36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어드밴스 오토파트의 경우 지난 3월 데이비드 리 CIO가 꼽은 '미국형님 100'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주가는 176.34달러였다. 리 CIO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업체인 어드밴스 오토파트에 대해 "가치주이면서 저평가된 회사"라며 "팬데믹이 시작한 2020년 매출이 더 좋을 정도로 건실한 회사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매출 증가율이 안정적이면서도 이익도 좋다"면서 "연말에 19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도미노 피자는 17.05% 오르는 등 팬데믹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권순우 2021.12.17 14:56 PDT
투자자 ‘캐시 우드(Cathie Wood)’에 대한 파이낸셜타임스(FT)의 평가다.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여왕’으로 불렸던 그녀가 올해 부진에 빠지며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법인명: ARK Investment Management LLC)’는 테슬라를 비롯한 혁신 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월가와 개인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개인투자자가 아크 인베스트처럼 성장주에만 투자하는 방식을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대형주, 가치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원익 2021.12.16 22:52 PDT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시작됐다. 수요일(15일, 현지시각) 공개된 연준의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내러티브를 폐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반영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40년만에 최악으로 오르는 물가상승세에 대응해 테이퍼링 규모를 두배로 늘리고 내년 기준금리를 최소 3번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증시는 이에 처음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연준의 매파적 전환에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부분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 반등하며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1.08%, 나스닥 +2.15%, S&P500 +1.63%, 러셀2000 +1.65%)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시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는 가파른 가격 상승세에 대한 위협이 상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제롬 파월 의장이 내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웽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세를 무너뜨리지 않는) 연착륙의 가능성을 보고있다."고 평가했다. 물가 상승 위험을 해소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통해 가파르지 않은 금리인상 경로를 전망하면서 나스닥의 기술 성장주와 소형주가 강력한 모멘텀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경제 둔화 우려는 유지됐다. 연준 역시 새로운 변이가 미 경제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오늘 시장은 전일(15일, 현지시각) 연준의 통화정책에 이어 영국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영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추세가 4만명대에서 7만명을 넘는 등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영란은행(BOE)이 이에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크리스 정 2021.12.16 04:30 PDT
미국 연준이 지난 108년 역사상 가장 느슨했던 통화정책을 멈추고 나사를 조이기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4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매입 축소 속도를 가속화하고 내년 최소 3번의 금리인상을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12월 통화정책회의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상황과 노동시장의 개선을 고려해 경기 부양책 완화 속도를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채권매입이 빠르면 내년 3월 중순에 종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테이퍼링 프로세스가 종료되기 전에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 전에는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회의 후 가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달부터 매달 채권 매입의 축소 규모를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늘려 긴축속도를 점진적으로 가속화할 것임을 나타냈다. 이는 결과적으로 내년 1월이면 채권매입 규모가 600억달러로 축소, 3월이면 모든 유동성 공급 조치가 완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급속도로 빠르게 오르는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가팔라졌다. 점도표(Dot Plot)에 나타난 연준 임원들의 금리인상 기조는 연준 임원들의 정책 스탠스가 얼마나 매파적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 지난 9월 18명 중 절반만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하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전원이 최소 한 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과반수가 넘는 12명의 임원이 2022년 최소 3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표현했다. 여기에 2023년 역시 세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하고 2024년에는 2번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보여주면서 연준의 기조가 급격하게 유동성 축소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웽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에서 인내심 대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패닉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준이 수십 년 만에 이렇게 인플레이션을 쫓는것은 처음본다."고 전했다.
크리스 정 2021.12.15 14:04 PDT
‘로블록스, 리비안,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디디추싱, 쿠팡…’2021년 미국 증시에 데뷔한 ‘메가 IPO(기업공개) 및 직상장(direct listings)’ 기업들이다. 이들은 상장 당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상장 전 일찌감치 이 기업들에 투자한 벤처 투자 업체들(venture capital firms)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IPO 잭팟의 해’로 불리는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번 투자사는 어디일까?
박원익 2021.12.14 18:42 PDT
지난 2014년, 구글 지도가 만우절 이벤트로 발표한 모바일 미니게임을 발표했다. 구글 지도로 포켓몬을 잡는 게임 ‘포켓몬 챌린지(Pokémon Challenge)’’다.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 아이콘을 클릭하면 포켓몬을 잡아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151종의 포켓몬을 잡은 이들에게는 우편으로 포켓몬 마스터 자격증 카드를 보내주기도 했다. 이 게임은 단 하루 이벤트였지만 많은 이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그로부터 2년 후인 2016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시작한 포켓몬 게임이 다시 돌아왔다. 닌텐도의 포켓몬의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포켓몬 컴퍼니(The Pokémon Company)가 게임사 나이앤틱(Niantic)과 협업, 모바일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를 출시한 것. 포켓몬 챌린지처럼 이 게임 역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구글 지도를 거의 사용할 수 없는 한국에서도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지역을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찾아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영아 2021.12.13 09:44 PDT
2021년을 맞이하며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는 복잡다단한 '카붐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붐(CAVUM)이란 '복잡한(Complex), 애매한(Ambiguous), 변동성이 큰(Volatile), 불확실한(Uncertain), 대량의·급격한(Massive)'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든 조어로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2021년을 마감하는 지금, 과연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내년 시장은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송이라 2021.12.13 09:2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