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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버려야 부자가 된다"재테크란 재무, 재정이라는 의미의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앞부분인 '테크(tech)'를 합성해 만든 조어다. 애초 기업의 재무관리에서 사용하다 IMF 이후 개인의 재정적 독립이 중요해짐에 따라 투자를 통해 벌거나 재산을 불리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인식됐다. 하지만 재테크란 단어는 돈이나 투자에 대한 철학보다 '돈 불리는 법'으로 해석 돼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도 했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Z세대’)들은 이전세대와 다르게 IMF 금융위기와 저성장 시대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투자에 적극적이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과감하게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의 자산에 투자하며 자산 증식을 위해 노력한다.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산과 투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금융 및 재무에 대한 개념을 선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재테크란 단어를 버리면 금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정립된다는 것이다.
Juna Moon 2022.01.13 21:01 PDT
나의 가치가 소비로 연결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건강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착한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에 영향을 주어 기업의 행보를 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급증하는 ESG 투자와 MZ 세대의 착한 소비를통해 기업은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 지구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업 생존이 달려 있다. 기업은 ESG 정신을 구현하며 지구를 살리는 행동을 시작한다. 자신의 제품을 만들고 브랜드를 구축한다. ESG는 2022년에도 우리 일상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상호 의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졌다. 책임 의식을 가진 개인과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풀어나가며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우리는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식 있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다. 점점 더 친환경 소비를 늘리고 있다. ESG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책임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극명한 차이를 만들고 있다. 2021년 한해 더밀크는 신년 1월 1일 “2021년 ESG 대항해 시대를 준비하며” 를 첫 기사로 ESG와 관련된 약 100여건의 기사를 내보냈다. 투자, 스타트업, 빅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ESG 키워드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시대다. ESG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더 나은 재건”을 위한 큰 비전 아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고 이러한 흐름은 ESG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앨 고어 또한 “ESG 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자 투자 기회”라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의 흐름 아래 ESG는 기업이 생존에서 더 나아가 성공을 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며 거리의 행진을 통해 본인들의 일상에 크고작은 선택과 소비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으며, 세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지나는 중이다.
김주예 2022.01.09 00:24 PDT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류의 삶은 완전히 다른 영역의 세계가 됐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2년간 세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인류는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팬데믹 이후 산업군이 재편됐지만, 가장 빠르게, 그리고 급진적으로 변화를 경험한 분야는 의료, 생명과학을 포함한 헬스케어 산업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수십 년에 걸쳐 이뤄졌던 신약 개발 프로세스가 단 수개월만에 성과를 내고, 관련 분야로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금융전문지 배런스는 이런 변화를 두고 ‘헬스케어 산업혁명’이라고 표현했다.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21년 12월 22일(현지시각)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렸다. 이 치료제는 경구용 알약이다. 가정용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처음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락다운’의 길목에 서 있다. 이런 상황에서 헬스케어 산업과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신약 개발을 비롯한 생명공학 분야도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의미있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권순우 2022.01.01 13:47 PDT
안녕하세요. 2022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이맘 때는 백신 보급이 되면 연말쯤 코로나19에서 어느 정도 정상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불확실성’으로 2021년을 마무리했습니다. 2022년은 예측이 힘들고 준비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습니다. 저는 지난달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미 서부의 ‘타호(Lake Tahoe)’에 다녀왔습니다. 타호는 시애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호수인데 50년만의 기록적 폭설과 눈폭풍이 와서 도로가 폐쇄 돼 며칠간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부 지역은 따뜻했고 봄날과 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달 초에는 시속 130km로 400km의 거리를 이동한 역대급 토네이도가 미 중부 6개 주를 강타, 100여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예상’한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닳았습니다.2022년은 여전히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고 기후변화는 삶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입니다. 공급망 붕괴와 반도체 쇼티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및 산업 환경도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연준은 올해 세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손재권 2022.01.01 12:47 PDT
푸드테크는 2020년대 들어 새로 부상한 영역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 13년 전부터 점차적으로 기업가와 투자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2020~2021년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뜻밖의 위기를 겪자 사람들은 몸에 더 좋은, 환경에 더 좋은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푸드테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자, 이 산업에 더 많은 투자와 혁신이 일어났다. 피치북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160억달러로, 지난해 투자금의 86% 수준에 도달했을 정도로 큰 금액이다.21세기 현대사회에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음식(Food)을 제조하는 기술(Tech)인 푸드테크는 이제 우리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에멀진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2027년까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342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6.0%로, 2019년 대비 55% 증가한 수준이다. 앞으로 음식물 수확 및 공급이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table)'보다 ‘연구실에서 식탁으로(lab to table)' 더 기울 것이라는 예측이다.세계적인 이상기온 현상과 전염병, 인구증가로 인한 식량 부족, 동물 착취 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푸드테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음식에 무엇이 들어 있고 어디서 왔는지, 식품 생산과 조달 과정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식품 산업은 농업부터 수확, 공급망, 유통, 소비, 음식물쓰레기까지 전체 체인 전반에 기술을 융합해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박윤미 2021.12.31 14:56 PDT
2021년 12월 현재 미국은 여기 저기서 일할 사람이 없어서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 주는 페리 서비스가 축소 됐고 선생님이 모자라서 수업을 취소한 학교도 있다. 공항에서 일하는 인력도 줄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인력은 일을 하지 못하도록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공공업무만 그런 건 아니다. 구글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직원은 무급휴직에 따른 급여 삭감에 이어 해고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백신을 맞지 않으면 더 이상 구글에서 일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는 구글 뿐 아니라 미국의 많은 기업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개인의 자유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에서 직원들에게 백신을 의무화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이런 전례가 없는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뭘까? 큰 정부를 지향하는 미국 민주당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정부가 기업들에게 직원들이 백신을 맞도록 강력하게 독려하고 있다는 뜻이다.바야흐로 ‘빅정부’의 시대다. 큰 정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규제의 강화다. 2022년에는 올해에 이어 큰 정부의 기업에 대한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암호화폐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2021.12.31 14:30 PDT
암호화폐가 투자시장의 주연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풋프린트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 주요 암호화폐 시장 투자 카테고리는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와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였다. 9월부터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웹3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2021년 자금을 수혈한 NFT,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 인프라, 레이어2 관련 프로젝트들이 서비스 출시를 속속 예고하면서 2022년에는 암호화폐 투자와 사업 양대 부문에서 활발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암호화폐 시장이 각종 싹을 틔우는 해였다면,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어떤 싹이 나무로 자라는지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다.
Sejin Kim 2021.12.30 14:55 PDT
미국 로스엔젤레스(LA)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의 오랜 고향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할리우드 스튜디오들도 LA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IT및 테크, 미디어와 LA를 연상시키는 것은 어려웠다. 물론 IT라면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먼저 생각났다.하지만, LA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영화 업계가 기술을 만나면서 변혁의 길을 가고 있다. 코드 커팅,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 크리에이터 경제 확산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그리고 기술이 만나는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2000년대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간 실리콘밸리가 테크 영역을 지배했다면 2021~2022년부터는 미국내에서도 혁신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텍사스주 오스틴 등이 제 2, 3의 실리콘밸리 후보 지역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오디언스) 기호도 스트리밍 서비스, NFT, 블록체인 등으로 옮겨 붙고 있으면서 LA가 재부상하고 있다. 이제 LA하면 ‘엔터테크’고 ‘엔터테크는 LA다’ 미국 LA를 빼놓고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를 빼놓을 수 없다.시제 LA에 자리잡는 크리에이터 경제 기반 스타트업도 늘어나고 있다. 영화 제작과 데이트 앱에서부터 흑인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까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LA에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새로운 아이디어에 주목한다. 인사이더(Insider)는 크린치베이스(Crunchbase) 자료를 인용, 지난 2020년 LA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1억9,500만 달러가 투자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사이더는 최근 미국 LA지역에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중 투자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15개 기업을 선정해 이들의 특징을 분석해 보도했다. 고객 및 자금 유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중요성, 영향력 등을 고려했다. LA기반 스타트업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크리에이터, 셀럽, 운동 선수, 쇼핑, 네트워킹 기반 기업들이 대다수다.인사이더에 따르면 키노 인더스트리스(Kino Industries), 리프(Ryff) 등과 같은 일부 기업들은 크리에이터 경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작품을 만들고 이들의 TV와 영화를 수익화하는 방법을 바꾸는 데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 피어팝(Pearpop)이나 스티어(Stir)와 같은 기업들은 틱톡이나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시스템으로 이들의 제작을 돕고 마케팅을 지원하며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크리에이터, 팬, 그리고 같은 주제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것을 돕는 플랫폼 기업도 있다. 수퍼로컬(Superlocal)은 페이스북의 마이크로 버전이다. 애초 페이스북이 추구했던 네트워킹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추구한다. 창업주인 알렉스 커(Alex Kehr)는 “슈퍼로컬은 원래 페이스북의 마법을 잡는 것이 목표”라고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Hajin Han 2021.12.30 14:48 PDT
코로나19 팬데믹은 업무 환경을 뒤흔들었다. 기업은 재택과 원격 근무를 위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서둘렀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사이버 범죄 혼란을 부추겼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사회가 혼란한 틈을 놓치지 않는다.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혼란한 사회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바이러스 변이 생성으로 세계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 공간에서는 사이버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며 기업과 개인을 공격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팬데믹은 그 확산세를 멈추지 않는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딥페이크와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 등을 사용해 새로운 악탈을 끊임 없이 시도한다. 사이버 공격의 정교함과 규모는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섬웨어와 모바일 공격 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인순 2021.12.27 23:07 PDT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폭’도 그 어느 때보다 깊고 넓어졌다. 변화의 핵심엔 ‘전동화’가 있다.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잇따라 ‘전기차 올인’을 선언하고, 속속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전기차 업계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를 추종하고 뛰어 넘으려는 전기차 스타트업도 속속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시장에 진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리비안은 지난 11월 주식시장 상장 후 폭발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단숨에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신흥 전기차 기업들은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리비안 R1T는 트럭 부문에서 GMC 허머 EV, 포드 매버릭 등 경쟁 차종들과 비교해 성능, 디자인, 가격, 안정성 등 여러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021년 '올해의 자동차' 트럭 부문으로 선정됐다. 럭셔리 전기차를 표방하는 루시드의 루시드 에어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EQS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면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모델 전환, 그리고 신생 기업 진출과 맞물려 2022년 자동차 산업은 어느 해보다 급격한 변화와 경쟁 체제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 중심에는 전기차 부문에서 범접이 불가능한 기업 ‘테슬라’가 있다.2022년 자동차 산업의 빅트렌드는 '테슬라파이(Teslafy)'로 요약된다. 테슬라가 닦아 놓은 길을 뒤따라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완성차 업계는 전동화와 더불어 자신들만의 장점을 내세운 변화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전동화와 함께 글로벌 산업지도를 재편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2022년 7대 트렌드를 분석했다.
권순우 2021.12.27 01:3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