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금리인상, 힘든시장...성공 투자 비결은 돈아닌 '마인드셋'
"재테크를 버려야 부자가 된다"재테크란 재무, 재정이라는 의미의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앞부분인 '테크(tech)'를 합성해 만든 조어다. 애초 기업의 재무관리에서 사용하다 IMF 이후 개인의 재정적 독립이 중요해짐에 따라 투자를 통해 벌거나 재산을 불리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인식됐다. 하지만 재테크란 단어는 돈이나 투자에 대한 철학보다 '돈 불리는 법'으로 해석 돼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도 했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Z세대’)들은 이전세대와 다르게 IMF 금융위기와 저성장 시대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투자에 적극적이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과감하게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의 자산에 투자하며 자산 증식을 위해 노력한다.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산과 투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금융 및 재무에 대한 개념을 선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재테크란 단어를 버리면 금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정립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