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것 없는 CPI?...모든 부문 다시 상승 전환 "불안 요인 있다"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예상에 부합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이후, 12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강화됐지만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로 전월의 2.6%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예상에는 부합. 전월 대비 기준도 0.2%에서 0.3%로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전일 88.9%에서 94.5%로 증가하며 금리인하 확실시.전반적으로 11월 보고서가 "온건하다"는 입장이 강한 가운데 핵심 인플레이션, 특히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2.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브리핑: 놀랍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보고서연준이 주목하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년 대비 3.3%에서 3.3%로 변화가 없이 예상에 부합. 전월 대비 물가도 0.3%로 예상에 부합.인플레이션의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주택과 중고차, 트럭, 가구, 운영비용, 신차, 레크레이션 분야의 지수는 모드 상승.CPI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거주 비용은 전년 대비 4.7%가 증가하며 2022년 2월 이후 가장 작은 연간 상승세를 기록.주택 소유자의 주택 비용 측정치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 역시 전월 대비 0.23%가 상승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세.자동차 보험료는 전년 대비 12.7% 상승했고 교육 비용은 4.2%, 의료비는 3.1%가 증가하며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식료품으로는 쇠고기가 3.1% 상승했고 계란 가격은 8.2% 상승. 특히 익히지 않은 스테이크는 전월 대비 4.2%가 급등, 햄은 4.2%, 돼지갈비는 3.6% 상승.식료품이 헤드라인 CPI를 끌어올린 가장 큰 부문으로 연간 2.4%가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연준이 주목하는 슈퍼코어 서비스 지표는 전월 대비 0.34% 상승하며 10월의 0.31%에서 상승,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정체되고 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