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 등 비즈니스 리더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디어는 공통적으로 AI를 "전기의 출현에 비유할 수 있는 세대적 전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챗GPT에 의해 촉발된 AI 열풍은 투자자들과 경영진에게 이 기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커지기 쉽습니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과대 평가된 기대의 정점을 지난 후에는 환멸의 골짜기가 옵니다.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실적도 이를 반영합니다. 알파벳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한 8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 날 주가는 7% 이상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순이익이 33% 증가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습니다.왜일까요? 지난해,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시장을 크게 앞서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AI에 대한 투자가 시장의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빙(Bing) 검색 엔진에 AI를 통합하려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0.5% 미만으로 성장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오픈AI의 연간 운영 수익은 20억 달러였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였고, 계속해서 "수백억 달러를 더 모금해야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샘 알트만은 칩 산업을 완전히 재편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투자를 모색 중입니다. 그 사이 챗GPT의 성장은 멈춰 있습니다.PwC의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들은 2024년에 AI 투자로부터 '진짜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CEO 중 61%가 생성 AI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비즈니스 안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CEO 포커스> 17호에서는 1️⃣ 생성AI보다 더 큰 비즈니스 기회올까?...CEO를 위한 6가지 질문,2️⃣ 젠슨 황 CEO가 시장점유율, KPI, 5년 계획을 싫어하는 이유,3️⃣ 생성AI혁명가, 샘 알트만의 오늘을 만든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