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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밀크팀은 더밀크닷컴 유료 구독자분들을 위해 한국 시각 11월 7일 낮 12시 30분(미국 서부 시각 6일 오후 7시 30분)에 ‘미국형님 번개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더밀크닷컴 구독자분들만 참여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된 종목 티커(약어)와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TD아메리트레이드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수석부사장의 코멘트를 정리했습니다. 티커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업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더밀크닷컴은 구독자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종목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박원익 2020.11.08 00:12 PDT
기업가치(valuation)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데이터는 무엇일까?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지만, 최근 가장 강조되는 항목 중 하나가 ‘무형자산(intangible asset)’이다. 글로벌 산업 지형도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공장, 기계, 건물, 토지 등 유형자산이 강조되던 시대에서 특허, 상표권, 알고리즘, 브랜드 같은 IP(지식재산권), 영업권 등 무형자산이 강조되는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기업가치는 현재 혹은 미래에 예상되는 현금흐름에 의해 결정된다.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창출하는 재화를 회계 용어로 ‘자산’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경우 자산 가치가 클수록 더 많은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한다.
박원익 2020.11.07 23:00 PDT
미국 기업 경영진은 대선에 따른 법인세 정책을 주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경영진은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후에 필요한 재정자금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를 큰 위험을 보고 있다.PwC는 ‘2020 선거로 가는 길: 주요 정책 문제와 비즈니스 영향 추적’ 보고서를 내놨다. PwC는 9월 20일부터 10월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537명의 미국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PwC는 첫 번째 대선 토론 다음 날부터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응답을 받았다.기업 경영진은 미 대선 이후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로 ‘법인세’를 꼽았다. 경영진은 바이든은 물론이고 트럼프가 재선해도 법인세 정책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해도 법인세 정책이 주요 정책 위험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39%였다.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법인세 정책 위험은 62%까지 올라간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기업에 법인세율을 높였다. 응답자 76%는 어느 정당이 의회를 통제하던지 관계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을 위해 법인세율이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데이비드 리 TD아메리트레이드 인스티튜셔널 수석부사장은 “현재 미국 정부 부채는 GDP 대비 120%에 육박한다. 트럼프 정부가 법인세를 13% 이하로 낮췄는데 이게 지속가능하지 않다. 정부가 계속해서 빚을 질 수 없어서 법인세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0.10.26 23:05 PDT
힐러리와 '이메일 스캔들'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를 11일 앞둔 2016년 10월 28일. 대선 정국을 흔든 사건이 터졌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다고 발표한 것이다.파급력은 예상보다 컸다. 많은 이들의 예측을 뒤엎고 11월 8일 치러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선던 힐러리 클린턴은 고배를 마셨다. 그는 대선 후 진행한 지지자들과의 대화에서 “FBI의 재수사 방침이 치명타였다”고 했다.이메일 스캔들은 2015년 3월 처음 불거졌다. 국무장관 시절 그가 공무에 개인 이메일과 개인 서버(자택 지하에 설치)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가 기밀일지 모르는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고, 해킹 위험에 노출됐다는 비판이 들끓었다.재직 기간 주고 받은 이메일 총 6만 개 중 3만 개를 삭제한 후 나머지만 국무부에 제출했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관련 수사를 진행한 FBI는 이듬해인 2016년 7월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가 입장을 바꿔 재수사에 착수했고, 최종적으로는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박원익 2020.10.24 15:46 PDT
미 증시 10% 정도 조정 받을 것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6월 10일 라이브에서는 “지난 4~5월 월스트리트는 마치 뉴라스베이거스가 된 것처럼 비이성적으로 움직였다. 주가는 당분간 하락과 상승을 계속하면서 결과적으로 10%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주식시장이 그동안 실물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채 웬만한 악재는 무시하면서 달려왔는데, 현실과 기대간의 괴리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David Lee)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수석부사장은 “연준 발표 직후 S&P500은 7% 정도 하락했다.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지금 경제 상황을 봤을때 3200은 아니라는 신호를 준 것이다. 하지만 더 떨어져도 2700은 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 2900~3000이 합리적 선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손재권 2020.06.14 05: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