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암호화폐 대중화 나선다 : 에코
에코(Eco)는 우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액셀러레이터·벤처펀드 엑스포의 창업자로 잘 알려진 가렛 캠프(Garrett Camp)가 설립한 디지털 글로벌 암호화폐 플랫폼 회사다. 코인리스트의 공동 창업자인 앤디 브롬버그(Andy Bromberg)가 지난 가을부터 CEO를 맡았다. 에코로 브랜드를 바꾸기 전에는 빔(Beam)으로 불렸다.에코는 3월 초 a16z 크립토(a16z Crypto)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2600만 달러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액티비턴트 캐피털(Activant Capital), 슬로우벤처(Slow Ventures),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 발러 캐피털 그룹(Valor Capital Group), 그리고 100개 이상의 다른 펀드 및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엑스파(Expa)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은 85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공동으로 주도했다.에코는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 결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자사의 서비스는 은행 계좌도 신용카드도 아니라고 강조한다. 에코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미션은 저축과 지출을 모두 한 곳에서 암호화폐로 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다.이번 라운드를 이끈 a16z 크립토는 “새로운 산업의 도전과제 중 하나는 단순히 멋져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암호화폐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할 때 ‘기술’은 최고의 수단”이라고 했다. a16z 크립토에서는 향후 10억 인구의 손에 암호화폐를 쥐어줄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고 있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암호화폐 확산을 위해 지출, 저축을 관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돕고, 기술 근간이 아닌 실질적인 이익에 초점을 맞추도록 사용자들을 도우면 된다”고 에코의 미션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