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홈코노미' 경연장된 CES2021
CES는 전통적으로 TV 쇼였다. LCD, PDP, OLED, QLED에서 마이크로LED까지 TV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하지만 11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로만 치러지는 올해 CES에서는 TV보다 TV에 들어가는 콘텐츠, 즉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테크전문매체 CNET은 "팬데믹을 지나며 스트리밍서비스와 피트니스앱, 비디오챗 플랫폼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가 기술혁신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하게 됐다"며 "그 진화를 CES2021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행사 특성상 대형가전들의 화려한 볼거리는 줄어드는 반면 엔터테인먼트와 운동, 라이프스타일 관련 앱과 서비스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