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안녕하세요, 오픈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돌아온 긴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가 이틀 남은 지금, 슬슬 일상에 대한 생각이 드실 텐데요, 이번호에서는 더밀크가 일상 복귀에 앞서 볼만한 테크 비즈니스 트렌드를 정리했습니다. 언어의 장벽 없이 팟캐스트 하는 날이 왔습니다.오픈AI는 자사 기업가치를 121조원으로 끌어올리려 하죠.하지만 MS의 저렴한 챗봇 전략은 오픈AI에게 악재입니다.항상 그렇듯이 휴식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저는 미국 뉴욕에 있는지라 다행히(?) 연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뉴욕에서는 추석보다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더 많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축제입니다. 글로벌 도시인 뉴욕에서도 최근 2주 동안 주말마다 맥주를 마시며 이를 즐기고 있죠. 브루클린의 브루어리(양조장)는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이렇게 미국과 한국은 다루는 소식이나 분위기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테크 비즈니스 세계도 마찬가지죠. 연휴 기간인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게임체인저가 될 만한 신제품 출시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서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일들이었습니다.
Sejin Kim 2023.10.01 16:09 PDT
오큘러스 퀘스트3를 착용해본 후 처음으로 내 뱉은 말이었다. 소위 '메타버스' 기기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기존 가상현실 기기 '퀘스트2'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전작에 비해 가격이 200달러가 높아진 것도 것이 "그럴만한가?"에 대한 의구심도 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퀘스트3를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은 겉 모습은 가상현실(VR) 기기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의 하드웨어가 등장했다는 점이었다. 그 만큼 VR 기기를 착용하고도 외부와 단절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다. 때문에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도전해왔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기 산업은 주변 환경과 가상현실이 합쳐져 게임, 생산성 도구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에 이르러 비로소 홈 디바이스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즉, 스마트폰이 바(bar) 형태의 모습에서 폴더블로 옮겨갔을 때 폼펙터와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변했듯 MR기기는 VR의 진화로 볼게 아니라 새로운 폼펙터가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느낌이다. 실제 애플이 MR의 핵심인 '통관(通觀, 패스 스루)' 기능을 통해 '비전 프로'를 공개하고 이를 '공간 컴퓨팅'으로 부르며 이 시장에 진입한 것은 이유가 있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메타 커넥트 2023 기조연설에서 "퀘스트3는 대중화된 첫 MR 헤드셋이다. 우리가 출시한 가장 강력한 헤드셋이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손재권 2023.10.01 13:31 PDT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근간을 흔드는 생성AI 기술 내재화 및 투자에 올인하는 가운데 절대 1강 '애플'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챗GPT 열풍이 1년 가까이 불어닥치는 가운데서도 생성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나 제품을 출시하지 않아 '무풍지대'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이자 하드웨어 강자 애플의 전략은 조용히, 기업을 직접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테크 기업 중 AI 및 머신러닝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는 3년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AI 하드웨어'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그리고 미래 경쟁자는 현재 애플과 경쟁 중인 삼성전자(갤럭시)나 구글이 아닌 '오픈AI'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왜일까?
Sejin Kim 2023.10.01 07:49 PDT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의 사용 방식이 변할 조짐을 보인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일방적으로 물어보거나 지시하는 형태가 주류였면, 이제는 챗봇과 직접 말로 대화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는 것. 오픈AI와 애플은 하드웨어와 결합해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자사 챗봇에 개성을 담았다. 이에 AI 친구, 비서 등을 표방하는 ‘AI 동반자(컴패니언); 비즈니스가 생성AI 서비스 시장의 수익성 높은 분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나온다.
Sejin Kim 2023.09.29 07:09 PDT
미 투자 리서치 기업 울프리서치가 단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바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롭 긴즈버그 울프리서치 기술 분석가는 "주식시장이 트레이딩 측면에서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노트를 통해 "5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비율이 15%로 낮아졌고 풋/콜 비율이 1.4배로 스트레스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시장이 단기적인 바닥에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현재 시장의 하락이 국채금리와 달러, 유가 등 다른 자산과의 복잡한 관계로 인한 침체를 보이는 만큼 시장의 반등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긴즈버그는 결과적으로 "금리와 달러, 그리고 유가의 하락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의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평을 내놓았다. 현재 시장은 연준의 긴축 공포로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를 자극하는 요인인 유가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 시장이 확실한 상승 모멘텀을 갖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크리스 정 2023.09.29 04:56 PDT
마크 저커버그가 미래 비즈니스의 '감'을 잡았다. 생성AI를 모든 서비스에 내장하고 이를 혼합현실(MR)과 결합, 궁극의 '메타버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위치한 메타 본사. 메타는 '메타 커넥트2023'을 페이스북으로 본격 성장하기 시작한 멘로파크 클래식 캠퍼스(MPK10)에서 개최했다. 메타는 이날 MR 기기 메타 퀘스트 3와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또 챗GPT와 같은 AI 챗봇 모델인 '메타 AI' 와 개발자들이 AI 기술로 자신만의 AI를 만들 수 있게 하는 'AI 스튜디오' 등을 공개했다. 이날 메타 커넥트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그동안 부진을 이겨내고 회사의 미래 방향을 확실히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멘로파크 현장에서 본 메타커넥트 2023를 더밀크의 시각으로 분석해본다.
손재권 2023.09.27 15:41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7일(현지시각) 연례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Meta Connect) 2023’에서 “스마트 글래스가 결국 모든 것을 스타일리시한 폼 팩터(form factor, 제품의 물리적 외형)로 통합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메타가 집중해 온 MR, AI,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통합해 미래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메타는 이를 위해 이날 새로운 M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Meta Quest 3)’, 챗GPT(ChatGPT)와 비슷한 AI 챗봇 ‘메타 AI’, 새로운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
박원익 2023.09.27 15:06 PDT
더밀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더밀크팀입니다.풍성한 추석 연휴 되셨나요? 지난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되셨길 바랍니다. 더밀크는 지난 1년간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밀크의 뷰스레터를 통해 최신 뉴스와 트렌드를 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특히 더밀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 상반기에 큰 관심을 모은 리포트 3종을 1주일간 무료로 제공한 이벤트가 10월 4일 종료됩니다. 한 구독자님은 "추석 맞이 레포트를 공개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로 서울 돌아가는 길에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을 읽었습니다아 이걸 무료로 공개하신다고? 싶을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GPT의 등장부터 발전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글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더밀크팀 드림
손재권 2023.09.27 13:28 PDT
2023년은 가히 생성AI의 시대라 할 만하다.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만든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며 비즈니스 지형도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 생성AI에 뛰어든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메타는 올해 뛰어난 실적과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생성 AI 산업 인프라 서비스를 발판 삼아 빅테크에 등극했다. 테슬라는 전기차(EV) 충전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넥스트 빅테크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이제 월가에서 ‘매그니피센트(장엄한)7’으로 불린다. 매그니피센트7란 용어는 1960년대 서부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에서 유래했다. 생성 AI를 장착한 7개 기업의 시가총액과 영향력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Sejin Kim 2023.09.12 01:41 PDT
생성AI 분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 중에서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무서운 속도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는 오픈AI의 GPT-4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는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 AI모델은 불과 두 달 전에 메타가 출시한 '라마 2(Llama 2)'보다 몇 배는 더 강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인공지능 시스템은 정교한 텍스트, 분석, 기타 출력을 생성하는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메타 오픈소스 방식 장단점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뒤처진 AI 경쟁에서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올초부터 별도의 생성AI 팀을 꾸려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이러한 AI 학습에 사용되는 가장 업데이트된 엔비디아 칩 H100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에서 라마 2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지만, 자체 인프라에서 새로운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새 모델 역시 이전 AI 제품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기업들이 AI 기반 도구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의 오픈소스 접근 방식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저렴한 비용과 적응성 측면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저작권으로 보호될 수 있는 정보를 사용할 때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강력한 힘을 가진 도구가 허위 정보나 기타 나쁜 행동을 생성하고 퍼뜨리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성 역시 단점이 될 수 있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권순우 2023.09.11 15:4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