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늘어 비행기 캔슬 사태/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1조달러 돌파
전기차(EV)와 자율주행 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좋은 인재를 모셔가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4일(현시지각) 인사이더는 "기존 업체와 스타트업간 서로 좋은 직원을 데려가길 원하면서 운수업기술 업체 간 인재전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사이더는 리비안과 테슬라, 웨이모, 우버 등 전기차업체 및 자율주행차기업, 대표 차량공유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이들의 보상 수준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테슬라는 많은 직급의 연봉이 10만달러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수준은 9만3978달러~16만9375달러 사이였고요. 가장 주목받는 신예 리비안 역시 많은 직급의 직원들이 연간 10만달러 이상을 벌고 있었습니다. 상위 자율주행 회사들이 많은 직원들도 상당히 많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아르고AI, 오로나 이노베이션, 크루즈, 웨이모, 죽스의 202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만5040달러~23만4000달러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는 직급간 연봉 차이가 꽤 컸는데요. 8만5301달러~33만달러 사이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자료가 해당 기업들의 정확한 연봉 수준을 알려주지는 못합니다. 각 기업들이 정부에 제출한 자료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온 직원들의 정보만 추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직책에 대한 임금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임은 분명한데요. 전기차시장 넘버원 테슬라의 직원 상당수가 10만달러 이상 급여를 받는다는 점과 비록 투자금으로 굴러가는 신생기업인 리비안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성공하는 기업은 결국 얼마나 훌륭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지가 핵심이겠죠. 점점 더 치열해지는 EV와 자율주행 업계의 경쟁은 관련 인력의 몸값을 점점 더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