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생성AI 선도투자... 빛났다. 더 빛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분기 회계연도에서 월가의 예상을 초과하는 뛰어난 실적을 보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2.94달러로 월가 추정치인 2.82달러를 약 4.2% 상회하는 견고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618억 6천만 달러로 608억 1천만 달러의 예상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성과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나타났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윈도우 서버, 누안스 및 기트허브를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약 267억 1000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였던 262억 6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견고한 실적에도 다가오는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 전망을 640억 달러로 제시했으나 이는 LSEG 컨센서스 예측인 645억 달러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영업이익 마진은 예상보다 높은 4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 부문은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링크드인과 다이내믹스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약 12% 증가한 195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