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과 인플레 재상승에 대비..주가와 배당을 모두 갖춘 이 기업
1. 자산시장 동향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선포한 이후 주요 지수는 올해 최고가에 근접하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최고가 기록. 금리인하 기대와 함께 견고한 경제 데이터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형주와 같은 더 광범위한 시장의 회복세가 강화.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시그널로 금리와 달러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구리 등의 원자재 회복세 확대. 특히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석유 생산 중단 및 이스라엘-헤스볼라 공격 소식으로 급등. 2.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 위원들의 입장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노동시장의 냉각 시그널을 고려해 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언. 이번주 발표될 연준의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PCE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자산시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빠르게 재상승중. 5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은 2.01%, 10년 만기는 2.13%로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상승. 3. 미 경제 데이터7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9.9%로 크게 증가하며 제조업 부문의 회복을 시사. 내구재주문은 지난 6월 -6.9%(하향 조정)에서 월가 추정치였던 4.0%보다 강한 상승 기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문이 교통 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방위산업을 제외한 수치도 10.4% 증가. 다만 교통 부문을 제외한 핵심 주문은 0.2% 감소해 특정 산업에서의 수요가 전체 주문 증가를 견인했음을 시사. 4.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제시야디니 리서치의 에드 야디니 회장은 앞으로 몇 주간 예상보다 높은 데이터가 발표될 경우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 그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이었지만 주식시장이 이미 이러한 기대치를 반영한 상태라고 평가.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인공지능 성장 스토리가 주식시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연말 S&P500 목표가를 5900(약 5% 상승여력)으로 제시. 반면 오펜하이머는 방어적 가치 투자를 권고하며 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 금리인하 사이클에 수혜를 받는 리츠(REITs) 부문을 '중립'으로 상향하고 에너지 부문은 '비중축소'로 강등. 5. 개별주 현황보잉(BA):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의 결함 문제로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두 명의 우주인을 귀환하는데 스페이스X에 의뢰할 것이라 발표한 이후 하락. 솔라에지(SEDG): 태양광 업체 솔라에지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교체한다고 발표한 직후 6% 이상 급등. 핀둬둬(PDD): 온라인 전자 상거래 테무의 모기업인 PDD 홀딩스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16% 급락. 경영진은 경쟁 심화와 기타 역풍을 이유로 매출 성장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 비제이(BJ): JP모건이 창고형 도매업체의 평가를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며 "회사가 사업에 재투자하며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거래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