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퍼플렉시티 꿈꾼다"... 이스트소프트의 차별화 전략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검색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등 기존 강자들도 AI를 활용한 상품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국 검색 시장도 생성형 AI 도입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네이버는 자체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AI브리핑’ 등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올해 1~10월 시장 점유율이 57%로 9년 전보다 약 20% 감소했다. AI 검색이 급격하게 늘어난 탓이다. 알집, 알약 등 알툴즈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 역시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에서 고도화해 온 대화형 LLM 서비스와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을 통해 10여년간 쌓아온 검색 노하우를 결합한 실시간 웹 기반 AI 검색엔진 서비스 ‘앨런’을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개발 TF 센터의 변형진 센터장은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검색이라는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앨런으로 유저들에게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꼭 필요한 한국판 퍼플렉시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형진 센터장은 앨런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한 PO로, AI 딥러닝 기술과 검색 영역에 특화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변 센터장으로부터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