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강대국’ 미국, 격차 더 벌렸다… UAE와 프랑스 약진에서 배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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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4.11.28 14:07 PDT
‘AI 초강대국’ 미국, 격차 더 벌렸다… UAE와 프랑스 약진에서 배울 점
글로벌 AI 파워 랭킹 (출처 : Stanford HAI)

스탠퍼드 HAI ‘글로벌 AI 파워 랭킹’ 분석
미국, 압도적 AI 리더… 종합 점수 36개국 중 1위
중국과 격차 더 커져… 주목할 만한 모델 수·민간 투자 압도
소버린AI 실행한 UAE는 10위에서 5위로 약진, 프랑스도 한국에 앞선 6위.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AI 경쟁력을 가진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 주요 국가들의 AI 경쟁력 순위는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발표한 ‘글로벌 AI 파워 랭킹’에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스탠퍼드 HAI가 연구·개발(R&D), 경제, 교육, 정책, 인프라 등 8개 분야 42개 지표를 활용해 집계한 ‘글로벌 AI 활력 도구(Global AI Vibrancy Tool) 2024’에 따르면 AI 최고 선도국은 미국이었다. 2~4위는 중국, 영국, 인도가 차지했고, 한국은 7위에 랭크됐다. 이 순위에 따르면 자체 AI 기술 능력과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소버린AI'를 강조한 국가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AI 활력 도구는 AI 연구 성과, AI 관련 경제 활동 수준, 기본 AI 인프라 지표를 포함, 어느 국가가 AI를 선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정량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시계열로 국가별 AI 생태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볼 수 있고, 국가별로 뛰어난 부분 및 뒤처진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네스토르 마슬레이 프로젝트 책임자는 “AI는 전 세계 국가들의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했다”며 “어느 국가가 AI를 선도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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