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꿈꾸는 '내집 마련'... 꼭 점검할 5가지 체크리스트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큰 재정적 결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전례없는 속도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집 마련을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는 투자 법칙처럼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사는 집이기 때문에 투자 대상만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불리한 상황에도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철저하게 알아보고 현명한 구매를 해야 합니다.미국에서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분들은 모기지 선택과 그 과정이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모기지 이자율을 어떻게 받느냐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리가 향후 15년에서 30년 대출금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낮은 이자율로 받기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미국은 이자와 세금의 나라입니다. 뉴저지에서 50만달러의 주택을 30년 고정 모기지를 통해 구입하면 30년 후 내는 이자는 연이율 6.25%를 기준으로 총 57만달러가 넘고 세금(2%)은 30만달러가 됩니다. 30년간 이자와 세금에만 87만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주택 구입 첫 해 세금은 1만 4000달러에 이자만 2만 9000달러를 냅니다. 원금은 5680달러밖에 못 갚습니다. 20년 후가 되어야 겨우 원금과 이자가 비슷해집니다. 그만큼 모기지 이자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신청시 숙지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5가지 요인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