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엔비디아가 가속 컴퓨팅의 표준...계속 시장 이끌 것"
비트코인의 가격이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추세의 전환을 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2일, 현지시각) 이더리움 선물을 기반으로 한 미국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며 긍정적인 노트로 장을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2만 8천 달러를 돌파했고 이전의 하락 추세를 상향 돌파하는 움직임을 연출했다. 싱가포르의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유동성 제공업체 오비트 마켓(OrBit Markets)의 공동 설립자 캐롤라인 모론(Caroline Mauron)은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면서 상당한 수준의 매수 흐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의 유동성 부족이 상승세를 더 강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계절성이 10월에 강력하다는 점도 추세의 전환을 요구하는 강세론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데이터 제공업체 난센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스테이블코인 자금 유입세가 9월 28일(현지시각) 이후 플러스로 돌아섰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디지털 토큰을 구매하기 위해 자금을 대기하고 있다는 지표로 인식된다. 많은 투자자들이 결국 미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도 랠리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여전히 연준의 기조가 암호화폐에 부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추세의 전환을 확신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모론은 10월 동안 비트코인이 계속 랠리를 이어갈 경우 다음 주요 정한 레벨이 3만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