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의 진화... 발전과 저장을 동시에 : 요타 에너지
최근 에너지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SG 경영 추세로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추세에 더해 에너지 수급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대체 에너지원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가장 보급율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각국 정부의 지원 정책에 설치와 운영의 편의성이 더해지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이 급성장했다. 패널 생산과 에너지 효율관리,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대규모 태양광 발전 부문에 비해 도심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상업과 산업(C&I) 부문의 태양광 발전과 저장 장치 보급 속도는 정체되고 있다. 도심 지역 보급을 위해서는 중소 규모 건물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태양광 설비의 도심 건물 옥상 설치는 맞춤형 설계와 인프라, 허가, 설치,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식, 업체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비용, 규제, 효율 등의 문제로 많은 태양광 업체들이 도심 지역보다는 1MWh 이상의 대규모 에너지 저장 설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 규모의 상업용과 산업용 옥상 설치는 더디게 진행된다. 요타 에너지(Yotta Energy)는 태양광 패널과 스토리지가 통합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만들어 태양광 발전 솔루션의 문제점을 개선한 스타트업이다. 도심 공간을 활용, 태양광을 만들 수 있어서 기존 건물 소유주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