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마켓, NFT.NYC, 커뮤니티
“블록체인 회사 NFT(대체불가토큰)팀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게 됐어요.”“NFT, DAO(탈중앙화자율조직) 론칭을 돕는 회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오늘 레터는 제가 최근 만난 분들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각각 나스닥 상장사, 글로벌 유니콘 기업에 다니다가 이직한 사례인데요, 지난 20일~2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NFT 축제 ‘NFT.NYC’에서 이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를 떠나 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든 것일까요?412개에 달하는 부대행사(satellite events)를 포함, 일주일가량 진행된 NFT.NYC를 취재하며 제가 느낀 건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이었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60%,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한 상황에도 인재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이죠. 자신의 커리어(경력)을 바꾸는 건 단순히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모험입니다. 장기적 비전, 산업 전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