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크립토와 필수적으로 통합된다”… 세 가지 근거
디지털 데이터 소유권이 핵심… 월드코인의 접근 방식
투명성, 감사가능성은 AI 모델을 위한 매력적 선택지
시너지 효과 크다… “웹3, 5~10년 내 전환점 맞이”
미국 최대 싱크탱크 중 하나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크리스 메세롤(Chris Meserole) AI 및 이머징 테크놀로지 디렉터는 22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가 주최한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서밋(State of Crypto Summit)’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데이터 프라이버시, 투명성, 감사가능성(auditability)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 AI(generative AI) 기술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소유권 확보가 가능하며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AI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I와 블록체인, 웹3 기술은 어떻게 연결되며, 왜 이런 시도가 중요한지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세 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는 이런 기술업계의 최신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오는 28일, 29일 이틀 동안 ‘더웨이브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