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NFT로 돈 못버는 이유 : 어려워서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전도사, 더밀크 스타트업 포커스입니다.대세나 유행을 이야기할 때 ‘요즘 인싸들은 OO한다'는 말을 많이 쓰죠. 요즘 금융시장에선 무엇을 해야 ‘인싸'일까요? 지금은 NFT, 암호화폐 등 크립토 투자일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렸던 제 56회 슈퍼볼도 ‘크립토볼'이라 불릴 만큼 대세감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심한 가격 변동성으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유용성이 없다는 회의론도 제기됩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뉴욕시립대 교수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암호화폐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암호화폐의 위험성과 회의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더밀크 김선우 기자의 기사(암호화폐2022, 뉴서브프라임인가? 부의 신대륙인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더 큰 거품은 NFT에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더밀크 김세진 기자는 NFT 투자의 위험과 시장의 성장통(NFT 열풍의 그늘 : 하기도 벌기도 쉽지 앟다. 사기당하긴 쉬워)을 다뤘는데요. 원작자의 허용을 받지 않은 무단 복제 제품이 NFT 시장에 나오기도 하고, 워시트레이딩(wash trading)으로 가격을 ‘뻥튀기'하는 일도 잦습니다. 사기를 당해도 처벌이나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요? NFT 마켓 플랫폼이나 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와 처벌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NFT 범죄 예방과 추적을 위한 기술, 법안을 마련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제대로 된 규제안이 나올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그렇다면 지금 NFT 마켓들은 어떤 대안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인증된 NFT’로 안전한 투자를 실현하려는 스타트업, 대퍼랩스, 오토그래프를 소개하고 NFT 시장의 ‘변하지 않는 1등' 오픈씨의 현황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