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바이든 vs 트럼프로 윤곽...파월은 "노 서프라이즈"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청문회 발언에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점에 안도하며 회복 랠리를 연출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월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나타난 시장의 회복세를 두고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해석했다. 예상보다 낮은 고용 데이터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미 최대 페이롤 기업 ADP는 2월 미국의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한 14만 명으로 집계되었음을 보고했다. JOLTs 채용공고 데이터가 지난 1월 886만 명으로 예상을 소폭 상회했지만 12월 수치가 902만에서 888만으로 하향 조정되며 고용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식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증시가 이전의 고점을 넘어 완연한 강세장(Bull Market)으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리스크는 있다. 올해 강세장을 이끈 주요 요인인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청문회 발언은 그래서 더 중요하게 인식됐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 후 일시정지'의 가능성을 제기한 만큼 올해 3번의 금리인하 가능성 역시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사이버 보안 기업의 대표주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는 강력한 실적으로 급등했고 중국의 JD.com(JD) 역시 강력한 실적과 함께 3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