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K에서 본 K-피지컬 AI의 실체... 휴머노이드·공간지능·스마트 안경
2026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테크 코리아(STK 2026)는 기술융합(The Tech Nexus)을 주제로 16개국 620여 개 기업, 1,8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보다 주목할 부분은 전시의 무게중심이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2025년 행사가 헬스케어·웨어러블·XR 영역에서 AI가 일상의 배경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2026년의 STK는 AI가 스크린 밖으로 나와 물리적 공간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증명했다.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보안, XR·공간컴퓨팅이 하나의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묶이며 제조·유통·소비 전 영역의 AI 전환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셈이다.같은 시기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6) 역시 XR·공간컴퓨팅·디지털트윈·AI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필자는 기조강연에서 "AI는 더 이상 스크린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메시지를 가장 생생하게 증명한 것은 강연장이 아니라 전시장 그 자체였다. 층마다 펼쳐진 부스들은 AI가 어떻게 현실의 몸을 입고 있는지를 데이터가 아닌 실물로 보여주고 있었다.🚀 더밀크 멤버 가입하고 주 3~4회 뷰스레터 무료로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