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위한 하나의 뇌”... 구글, 피지컬 AGI로 간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2 총정리
흰색 휴머노이드 로봇이 걸음을 옮겨 바닥에 놓인 물뿌리개를 집어 든다. 자세를 낮춰 선반 위 박스에 놓인 야구 글러브, 탁구 라켓을 정확하게 집어 다른 가방에 옮기고, 책상 위 램프에서 전구만 정교하게 돌려서 빼고, 사람처럼 쓰레기 봉투의 끈을 야무지게 묶는다. 구글 딥마인드가 7월 30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시연 장면이다.상반신, 팔·손끝을 넘어 다리와 허리, 균형 감각까지 아우르는 ‘전신’으로 AI 기반 로봇의 제어 범위가 확장된 것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 영상이 ‘실시간(real-time)’으로 촬영된 ‘완전 자율(fully autonomous)’ 로봇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