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경기 침체에도 생산 늘린다/ 칩도 부족해/ 팟캐스트에 투자
어떤 주식에 투자해도 결국 하락할 것 같은 하락장.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경기침체의 끝이 보인다”고 이야기하지만, 개미들은 여전히 조마조마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은행에 돈을 묶어두기에는 뭔가 아까운 상황, 안전한 주식이라도 골라서 투자를 해야 한다 싶은데요. 이럴 때는 흔히들 말하는 안전주나 채권 같은 자산에 투자하기도 하지만, 기존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주식 중에 다시 오를 것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애플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침체된 주식시장에 잠시 꺼졌을 뿐 이 회사는 다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흔히들 말하는 ‘애플빠'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불경기고 세상이 달라져도 애플 제품은 팔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떄문입니다. 10년 전 맥북을 사서 익숙해진 이후로 스마트폰부터 헤드폰, 태블릿까지 다 갈아버린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죠. 재미있게도 애플 역시 저 같은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불경기와 인플레이션, 공급란에 소비가 줄 것이라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테크브리핑은 불경기 따위는 코웃음치는 애플의 배짱 특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