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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기술 혁신에 이은 비즈니스 혁신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생성AI 학습을 한다고 직원들의 생산성이 저절로 올라가지 않는다. 각 기업이 생성AI 혁신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면 의사결정 구조와 인재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 결론은 내려졌다. 생성AI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비즈니스 잠재력은 엄청날 것이란 사실이다. 이미 생산성, 혁신, 업무의 질은 물론 직원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성AI 혁신을 목격하고 있다. 지금 행동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미래에도 따라잡기 어렵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기업 대다수는 생성AI 기술의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의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이 조직보다 훨씬 앞서 생성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생성AI가 창출하고 있는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 기술 도입만으로는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총체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운영 모델과 전체 사업 영역을 유연하게 재창조하고, 인재와 스킬을 재구성해야 한다. 또 강력한 거버넌스와 인프라를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생성AI를 적용해야 한다.
한연선 2024.10.09 05:27 PDT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집계한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2023 Global Innovation Scorecard)'에서 한국이 26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는 CTA가 집계해 발표하는 국가별 혁신 순위다. 올해는 조세 제도(tax friendliness), 환경(environmental quality), 무역 정책(trade policy), 인터넷·통신(broadband access) 등 17개 범주에 걸쳐 총 40개의 지표를 측정, 점수가 산정됐다. 미국, 캐나다,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등 25개국이 포함된 ‘혁신 챔피언(Innovation Champion)’ 그룹에 한국이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2 글로벌 혁신지수(6위), 2021년 발표된 ‘블룸버그 혁신 지수(1위)’ 등 다른 평가 기관의 결과와 비교하면 상이한 결과다. 특히 이번 결과는 CES2023에서 한국 기업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혁신 국가'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제기된 시점에서 나온 리포트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CES를 주최한 CTA에서 선정한 것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혁신을 위해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박원익 2023.01.08 15:57 PDT
“5초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입에 대고 바람을 불기만 하면 됩니다.”“이 키트 받아가세요. 코로나19 자가 진단 두 번 가능합니다.”지난 1월 5~7일(현지시각) 열린 세계 최대 IT쇼 ‘CES2022’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는 ‘코로나19(Covid19)’였다. 검사 키트를 개발한 제약회사 애보트(Abbott)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주요 전시장인 LVCC 노스홀에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제품이 가득했다. 전시장 안에 PCR 검사소가 마련됐으며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 자가 진단 키트가 배포됐다.이런 풍경은 ‘일상 너머(Beyond the everyday)’라는 행사 주제를 더 와닿게 만들었다. 뉴 노멀(New Normal·새롭게 부상한 표준)이 되어버린 팬데믹을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 오미크론 변이 위험 속에서 대면 전시 방식으로 개최된 CES2022는 그 자체로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었다.
박원익 2022.01.19 15:2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