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은행 2분기 실적...시장과 경제의 핵심 시그널 나왔다!
1. 주식시장 동향 소비자물가지수(CPI) 이후 이전 세션에서 거의 1% 하락한 이후 S&P500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5600을 재돌파. 여전히 중소형 스몰캡 러셀2000이 강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작용하며 1bp 하락하여 4.20%를 기록.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년 만에 최고치, 유로 대비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미국의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인해 2.2% 하락. 한국의 KOSPI는 1.4% 하락. 반면 홍콩 상장 중국 기술주들은 저평가로 인한 매수세로 상승. 홍콩 항셍 지수는 2% 상승 마감. 2. 경제 데이터 분석노동부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월가 예상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 이는 서비스 가격 상승이 상품 가격 하락을 상쇄한 결과로 분석.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2.9%로 예상하며 이전보다 하락한 수치를 제공. 향후 5~10년간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2.9%로 하락.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6.0으로 6월의 최종치인 68.2에서 하락.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측치인 68.5를 밑돌며 소비 심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 3. 중국 무역 데이터 영향 및 분석 중국의 6월 무역 수지는 예상보다 큰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입이 예상 외로 감소하여 국내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주요 원자재 수입도 감소하여 관련 상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 6월 수출은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유럽연합과 미국이 중국의 전기차 산업 등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서 향후 몇 달 동안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평. 4. 연준 통화정책 기대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예상을 약간 상회했지만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페레는 연준이 9월에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50bp의 금리인하를 예고.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이 보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86%로 전주의 72%에서 증가했다고 평가. 5. 개별주 현황웰스파고(WFC): 2분기 순이자수익(NII)가 119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121억 2000만 달러를 하회. 연간 NII는 7%에서 9% 감소할 것으로 확인. JP모건(JPM): 2분기 매출은 509억 9000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였던 498억 7000만 달러를 상회. 주당순이익(EPS)는 4.40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였던 4.19달러를 상회. 테슬라(TSLA): 로보택시 이벤트가 8월의 'AI데이'에서 10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 이후 UBS가 테슬라의 주식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 AT&T(T): 미 최대 통신업체 중 하나인 AT&T는 고객 데이터가 제3자 플랫폼에서 불법으로 다운로드되며 해킹 피해가 있다고 발표. 유출된 데이터는 2022년 동안의 거의 모든 고객 통화와 문자 기록을 포함.카바나(CVNA): 월가 투자은행 BTIG가 카바나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평가하며 동조 업계 경쟁자와 비교해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