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회복 시작됐다..."납품 실적과 함께 쇼 스틸러는 에너지"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이 다시 물가가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들어섰다."고 평가하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보이던 국채 수익률은 하락 전환했고 이는 기술주를 비롯한 주식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테슬라(TSLA)는 월가의 예상을 뒤엎는 강력한 2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하며 10%가 급등하며 기술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500을 돌파하며 올해 32번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루어냈고 나스닥100 지수 역시 2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강세장을 유지했다. 예상보다 견고했던 고용 데이터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는 호재로 작용했다.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채용공고는 예상보다 높은 814만 건으로 노동시장의 균형이 개선됐음을 시사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강력한 경제가 유지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강세론은 더 강해졌다. RBC 캐피탈은 견고한 경제가 시장 위험을 상회할 것이라 평가하며 S&P500의 연말 목표가를 5300에서 5700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