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모든 성공에는 공통적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지속성'입니다. 마라톤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백 마일을 뛰고, 빛나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수많은 실패를 겪습니다. 최고 우수학생으로 졸업하는 영예 뒤에는 공부에 쏟아부은 수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사실 성공의 비결은 비밀이 아닙니다. 단지 문제는 이런 지속적이고 일관된 노력이 매우 지루하다는데 있습니다.투자의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Dollar-cost averaging) 전략도 어떤 분들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투자방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적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투자자사들 사이에서 가장 간단한 재무 개념이지만, 동시에 장기 투자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되곤 합니다.
한연선 2021.06.09 19:17 PDT
6월들어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 월가에 가장 관심을 받는 기업이 바로 GM이다. GM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내세워 '올드 자동차' 회사에서 '쿨'한 미래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지난 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의 공공 시설위원회(CPUC, California Public Unitilies Commission)는 GM의 자회사인 크루즈에 캘리포니아 최초로 운전자없는 완전 무인 자율차의 시범운행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CPUC는 공개성명을 통해 크루즈가 이러한 종류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기업으로 발표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승객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되 요금은 부과되지 않으며 자율 주행 차량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와 승객 안전 계획을 지출해야 한다. 크루즈의 무인 셔틀 생산은 2023년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크루즈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쉐볼레 볼트 전기차(Chevrolet Bolt EV)가 테스트 차량으로 이용중이다.크루즈 외에도 구글의 웨이모(Waymo)와 아마존의 죽스(Zoox)와 오로라(Aurora)가 CPCU의 자율주행 관련 허가를 가지고 있지만 운전자가 동승해야 한다. 그동안 자율주행 관련하여 구글과 같은 기술기업들이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들어 자율주행차 개발 특허와 관련돼 전통의 자동차 기업들인 포드와 GM, 토요타등이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가진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GM은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에서 5년 연속 최대 거리를 기록했던 구글의 웨이모를 따돌리기 시작했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완전 자율 주행 테스트에서도 앞서기 시작했다.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소극적이었던 전기차 및 탄소배출 규정에 대해서도 180도 스탠스를 바꿨다. 캘리포니아의 탄소배출 규정을 완전히 준수할 것을 선언한 것이다.GM은 올해 초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히며 전기 콘서트를 형상화한 (50년만에 바뀐) 로고까지 공개했다. 무인 자율차부터 전기차까지 회사의 큰 그림이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것이다.
크리스 정 2021.06.09 15:47 PDT
시장은 다음주 예정된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기다리며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숨죽여 주시하고 있다. 미 증시 개장에 앞서 발표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9.0%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로 예상을 하회, 아직 기업들이 물가 상승폭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상품가격의 상승세와 발맞춰 빠르게 오르고 있는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미국의 수입가격에는 영향을 미칠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채권시장은 전세계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1.527%에서 1.513%로 하락했다. 달러화 역시 9개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이 늦어질것이라는 기대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당국의 계속된 규제 가능성과 악화된 투자심리속에 34000 달러에 재진입했다. 월가는 3만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2만달러가 가시권안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밈주식'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게임스탑(GME), AMC엔터테이먼트(AMC)에서 클로버헬스(CLOV)와 웬디스(WEN) 등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월가는 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1월의 게임스탑 열풍때와는 다르게 최근의 '밈주식' 사태는 지엽적인 이벤트로 치부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크리스 정 2021.06.09 14:13 PDT
지난 4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예상보다 낮은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은 이를 즉각 인플레이션의 둔화 가능성으로 인식했다. 이어 미래 인플레이션에 가장 민감한 미 국채 수익률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급락했다. 이 발표 전날(3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백만에 가까운 고용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단적인 수준의 반전이었다. '달러'도 같은 모습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고용시장 회복이 둔화되자 미국 경제 회복세도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증시는 이 같은 신호를 호재로 인식했다. 고용 둔화로 경기회복세가 늦어질수록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저금리 저물가가 유지되는 '골디락스의 귀환'까지 점쳐졌다. 나스닥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다우와 S&P500의 수익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크리스 정 2021.06.08 11:08 PDT
전일(7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고 금리인상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1.57%까지 상승했던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다시 1.55%까지 하락, 채권시장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글로벌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국채 수익률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시장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진정이 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달러는 3일만에 처음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이 긴장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의 게임체인저로 인식되는 바이오젠(BIIB)의 새로운 신약을 승인하면서 바이오젠의 주가는 약 38% 가량 폭등했다. 약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승인된 알츠하이머 신약은 그동안 증상을 완화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둔화시키는 첫번째 치료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은 최근 해킹사태와 연계된 당국의 규제와 함께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약세, 1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이 11거래일 연속 1%내의 등락만을 보이며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있는 반면 소위 '밈주식'인 AMC엔터테이먼트(AMC)등은 10일 연속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도 AMC를 비롯한 블랙베리(BB)와 게임스탑(GME)등 '밈주식'은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성을 지켜보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곧 행동에 나설것임을 시사했다. 오늘 시장은 미국의 4월 경상수지 데이터를 기다리며 부양책 효과로 인한 소비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단서를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 노동국은 채용 및 노동 회전율을 보여줄 4월의 JOLT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크리스 정 2021.06.08 07:37 PDT
6월 미국 증시 흐름이 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적극적인 리밸런싱(rebalancing,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일(현지 시각) 더밀크TV ‘시장 돋보기’에 출연해 “올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점진적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투자 전략을 다시 짜야한다”고 말했다.연준은 오는 15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 연준은 “7일부터 회사채 ETF(상장지수펀드)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점진적 테이퍼링을 시사했다.리 CIO는 “‘묻어두면 오르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다. 변화해야 자산을 지킬 수 있다”며 “은행주, 보험, 현금 비중을 늘리고, 스몰캡 비중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다.연준이 긴축 정책을 펴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주, 보험 관련주가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리 CIO는 반대로 시가총액이 작은 스몰캡 종목, 테크 종목은 연준의 스탠스 변화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리 CIO는 “애플도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줄일 것”이라며 “6월에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황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판을 다시 짤 필요가 있다”고 했다.리 CIO는 또 부동산 리츠(Reits) 중 거주용 비중을 줄이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 심리(센티멘털)가 많이 바뀌었다. 리밸런싱 전략을 잘 짜야한다”며 “‘미국형님 100대’ 기업 중에서 30%를 교체하려고 한다. ‘심화학습’ 종목도 절반을 바꿀 예정”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1.06.07 19:03 PDT
지난주(5월 31일~6월 4일) 뉴욕증시는 확연히 나타나는 경기회복 시그널속에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주시했다. 하지만 4일(금) 발표된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는 실망스런 수치로 집계되며 고용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이 생각보다 과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주면서 나스닥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게 했다. 월요일,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인해 휴장했으나 OECD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5.6%에서 5.8%로 상향조정,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들의 모임인 OPEC+는 올해 말 미국과 중국등 주요 경제 블록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을 전망하며 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2일(수) 발표된 미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재개되면서 사람들의 소비가 레스토랑및 레져등 서비스 산업으로 향하며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원자재 및 반도체 등 부품의 공급 부족과 지연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심각한 수준의 노동력 부족이 전반적인 서비스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역레포 시장의 이상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연준은 팬데믹 이후 가장 급진적인 통화완화정책으로 인식되던 회사채를 7일(현지시각)부터 매각, 연내에 모두 매각할 것을 밝혔다. 사실상 긴축이 시작됐음을 알린 연준의 시그널속에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4일(금) 발표된 미 노동부의 고용이 예상(65만)을 크게 벗어난 56만명으로 집계,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이 낮아졌고 시장은 이를 긴축이 당장 오지 않을 것에 대한 호재로 인식했다. 고용시장의 회복 둔화를 저금리 저물가의 유지 가능성으로 소화한 시장은 크게 반등에 성공, 나스닥이 강세를 주도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크리스 정 2021.06.07 06:16 PDT
실리콘밸리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한다.6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로라(Aurora)는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Reinvent Technology Partners Y, 티커: RTPY) 스팩과의 합병 계약을 앞두고 있다.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는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 모바일 게임 업체 징가(Zinga)의 설립자인 ‘마크 핀커스(Mark Pincus)’가 이끄는 스팩이다.RTPY는 지난 3월 16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10달러에 주식과 워런트(정해진 기간, 특정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발행, 9억7750만달러(약 1조900억원)를 모집했다.
박원익 2021.06.07 01:07 PDT
시장의 모든 눈이 오늘 발표될 미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집중되고 있다. 전일(3일, 현지시각) 발표된 ADP의 고용변화 보고서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백만에 가까운 97만 8천명을 기록, 1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의 65만명에서 크게 상승한 ADP의 신규고용은 서비스 섹터와 산업에서 가장 큰 고용을 만들어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관련 산업에서의 고용이 12만 8천명의 신규고용을 만들어 낸 반면 서비스 관련 산업은 85만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이 중 여행과 레져에 관련된 산업의 고용이 44만건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 미국의 경제재개에 억눌렸던 소비 수요에 대응하는 비지니스가 빠르게 인력을 충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늘 발표될 미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는 신규고용이 65만 건으로 집계가 예상되고 있으며 ADP의 보고서와는 차이가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고용과 관련된 조사는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PMI의 고용관련 설문은 여전히 미국 경제가 상당한 인력난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은 고용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수 있는 문제다. 시티그룹은 4월의 부진했던 고용이 반복될 경우 연준의 긴축이 내년까지 미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고용이 70만을 넘어 확실한 회복세를 보일경우 미 경제회복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로 달러가 힘을 받고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이는 연준의 긴축 스케쥴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인식된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블랙리스트' 기업에 28곳을 추가해 투자금지를 확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크리스 정 2021.06.04 06:2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