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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의 뉴욕시그널 8월 30일 월요일 뉴욕의 아침방송 시작합니다.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희 가족은 2년 만에 다시 플로리다를 다녀왔는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참 걱정도 많고 그랬지만 조심하면서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난주 증시를 이야기하면서 코로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플로리다가 아무래도 현재 코로나 4차 확산의에픽센터로 인식이 되다 보니 확산의 피크에 현지에 다녀온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주 같은 경우는 코로나가 정점에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롤오버가 되느냐 마느냐에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주들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죠.일단 저희는 이번에는 올랜도부터 마이애미를 모두 훑어봤는데요. 관광지들은 대부분 큰 동요가 없고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쓰고 안 쓰는 사람은 안 쓰고 있었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많이 착용하고 있고요. 디즈니월드나 디즈니 스프링 같은 곳들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어서 예상보다는 좀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는 예전에 갔을 때보다 확실히 사람은 줄었는데요. 그런데도 역시 어마어마한 인원이 몰려들어서 꽉 차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아침에는 한 반 정도 사람이 없다면 오후 들어서는 거의 이전과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사실상 이전만큼 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백신이 있다면 코로나는 미국 경제에 강력한 위험요소는 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다만 플로리다에서 관광지와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온도 차를 극명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애들 카시트를 사려고 월마트를 들렸거든요. 근데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밖에 카트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 이게 무슨 월마트에 카트가 하나도 없냐고 생각하고 툴툴거리면서 들어갔는데.. 아니 웬걸 카트가 다 마트 안에 있더라고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줄이 어느 정도로 기냐하면 월마트 매장이 엄청 크잖아요. 거기에서 저희가 줄만 한 시간 정도를 서 있을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코로나가 처음 닥쳤을 때 뉴욕 뉴저지가 에픽센터라 뭐 그때도 사람들 사재기 때문에 어마어마했는데요. 월마트에서 사람들 그렇게 많은 건 전 처음 봤습니다. 제 뒤에 조지아에서 놀러 온 백인 아주머니도 있었는데 그분도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엄청나게 놀라셔서 참 초장부터 아…. 잘못왔구나 큰일 났다 싶었는데요.. 다행히 관광지들은 괜찮더라고요.
크리스 정 2021.08.30 12:02 PDT
안녕하세요. 크리스의 뉴욕 시그널. 오늘은 8월 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참 대단했죠. 7월 신규고용이 무려 94만을 기록했습니다. 고용시장에 그린라이트가 들어왔는데요. 월가는 고용보고서가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다시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의 고용보고서는요 시장의 방향성을 뒤바꿀 중요한 피봇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그림을 완성할 퍼즐은 다음주 완성될 것 같은데요. 자 그럼 이번주 퍼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 정 2021.08.06 22:4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