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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티커: AMZN)이 생성 AI(generative AI) 솔루션 확대를 위한 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경쟁에서 ‘생성 AI’ 지원 여부가 점차 중요해지자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는 모양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Inc., 이하 AWS)’는 22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이 생성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AWS 생성 AI 혁신 센터(AWS 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원익 2023.06.22 16:12 PDT
✔ 아마존(AMZN)웰스파고 "탑픽으로 매수 의견 개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더 작은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하면서 아마존의 마진은 2025년까지 2018년 레벨로 확대될 것이다. 올해 AWS 역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12월까지 연간 15%의 성장세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애플(AAPL)제프리스 "매수 의견 유지": 우린 오랫동안 가상현실(VR)에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믿어왔다. 1)기술 - 애플은 이를 간단하게 해결했다. 2)외로움: 애플은 공간인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아직까지 모든 데모에서 공유가 거의 없거나 전혀없다. 우리가 보는 모든 추세가 결국 다른 이들과 나누는 소셜적인 경험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의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 게임스탑(GME)제프리스 "보류 의견 재확인": 실적발표 어닝콜도 없고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없다. 일관된 전략적 비전도 없어 투자의견을 제시하기도 어렵다. 일관되게 유지되는 한 가지가 있다면 지난 5년 동안 5명의 CEO와 3명의 CFO가 있었을만큼 경영진의 변화가 심하다는 것. ✔ 모빌아이(MBLY)카나코드 "매수 의견 개시": 모빌아이는 이 분야에서 1999년 이후 한 길을 고집했다. 소비자 솔루션에 포커스를 맞추면 모빌아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분야에서 선도적인 개발 기업이자 급성장하고 있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개척자.✔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로젠블라트 "매수 의견 개시": 우린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통신 시장 부문의 시스템 서버 AI의 혁신적인 기업이자 제공업체로 12개월 목표가 주당 300달러를 제시한다. 우린 SMCI가 모든 사이클의 어머니라 불릴 수 있는 이번 AI가 주도하는 장기 사이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기업이라 평가한다.
크리스 정 2023.06.08 09:36 PDT
안녕하세요. 김선우입니다.더밀크 기자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씁니다. 실리콘밸리는 전세계 기술과 자본의 수도 같은 곳이니까요. 그런데 실리콘밸리에 관심을 갖고 뉴스를 따라가다 보면 기술의 발전과 자본의 흐름에 매몰되기 쉽습니다.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그럴 거에요. 기술만 따라가기도 벅찰 때가 많잖아요.2021년 메타버스, 2022년 웹3에 이어 올해 챗GPT가 쏘아 올린 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최첨단 신기술들의 향연을 지켜보다 보면 조금 어지러울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땐 ‘사람’으로 보면 큰 그림이 이해되기 시작할 때가 있어요. 더밀크의 ‘위클리 커버스토리’는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에 집중합니다. 기술도 자본도 투자도 결국은 다 사람이 하는 일이잖습니까?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아이작 펄무터 전 마블 엔터 회장을 통해 2023년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스토리로 본 각 기업의 미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선우 2023.05.01 00:47 PDT
투자와 경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모든지 한번 습관화가 되어 버리면 다른 건 생각도 하지 않게 되니까요. 가장 무서운 건 습관이 루틴화가 되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폰부터 찾아 유튜브를 켜죠. 페이스북을 보거나 트위터를 보기도 합니다. 아기 용품이나 가정용품은 이제 베드배스앤비욘드(BBBY)를 가지 않습니다. 아마존으로 오더 하면 다음 날이면 오는데 비싼 기름값내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로 생긴 루틴이 생겼습니다. 전 인터넷 작업을 할 때 구글 크롬을 쓰는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지를 함께 띄어놓습니다. 검색엔진 빙의 챗GPT 기반 인공지능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직 안 써보셨다면 써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신세계입니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빅테크의 기술과 서비스는 저의 삶에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 없이 살라고 하면 못 살 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빅테크는 빅테크인가 봅니다. 1분기 어닝시즌은 빅테크가 왜 빅테크인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크리스 정 2023.04.30 09:56 PDT
오전시황[7:37am ET]뉴욕증시는 아마존의 견고한 실적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망 둔화 경고와 스냅의 실적 부진이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특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에 유럽이 추가 금리인상을 확실시 하면서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약세로 전환했다. (다우 -0.30%, S&P500 -0.28%, 나스닥 -0.19%)자산시장동향[7:42am ET]핵심이슈: 아마존은 강력한 실적과 마진의 회복에도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조심스러운 전망을 제시.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침체 경고 / 미국에 이어 유로존도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GDP 성장 발표 /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물가지수, 개인지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유럽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데이터에도 일본중앙은행이 금리 목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47%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05%로 하락. 달러는 강세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국의 실망스러운 성장에 이어 유럽도 부진한 성장 데이터를 보여주며 수요 둔화 우려 촉발.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까지 하락 후 78달러로 회복.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상승 전환.유로존은 긴축 강화 우려, 일본은 완화정책 유지[8:53am ET]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각기 다른 길을 가면서 채권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유로존은 이번 달 프랑스와 스페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가 강화됐다. 그럼에도 유럽과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는데 그 원인은 일본에 있었다. 일본중앙은행은 금융결정정책회의를 열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상한선을 0.5%로 유지하고 단기금리는 -0.1%로 고정하는 이른바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금리를 지탱하기 위해 무한한 국채 매입을 요구하는 YCC 정책 유지에 글로벌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는 예상대로 상승[9:07am ET]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대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했다. 시장은 5월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로 인식했다. 미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통화정책에 반영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6%가 상승해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연준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면밀히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동부의 고용 비용 지수는 1분기에 이전보다 1.2%가 증가해 예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연준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반도체, 3년 만에 지수 대비 가장 저조[11:14am ET]반도체의 부진이 심상치않다. 반도체의 대표적인 벤치마크 지수로 인식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섹터 지수(SOX)가 4월 S&P500과 비교해 9.7% 포인트로 언더퍼폼하며 2019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역마진의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CNBC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반도체 지수가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을 언더퍼폼한 최대폭은 7.5% 포인트로 2019년 전에는 2008년 11월이 가장 큰 폭의 역마진폭을 기록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11:21am ET]미국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3월 2.9%에서 평균 3%로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을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63.5로 잠정치와 변함이 없었고 3월의 수치인 62에서 소폭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인식은 더 악화됐다. 현재 상황을 묻는 조사에는 68.2로 68.6에서 개선됐지만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60.5로 전망치였던 61.8에서 크게 후퇴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 높다[3:11pm ET]CNBC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에서 흔들리고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여전히 법정관리가 아닌 회생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법정관리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돌고있다. 일반적으로 법정관리는 위기에 처한 기업을 회생하기 위해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기업활동 및 자금을 관리하는 절차로 자력으로는 파산을 면하기 어렵지만 도움을 받으면 회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되면 주식은 일반적으로 하락하거나 상장폐지의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법정관리에 돌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오전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40% 폭락했다. 1분기 어닝시즌 예상보다 훨씬 좋다[3:42pm ET]팩트셋에 따르면 절반 정도 진행된 S&P500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다는 소식이다. S&P500 기업들 중 약 53%가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이들의 79%가 예상보다 좋은 주당순이익을 보고했고 74%는 매출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닝시즌이 시작 전에는 1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6.7%가 감소할 것으로 봤으나 지금까지 이익 감소치는 3.7%로 예상보다 훨씬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시황[4:46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앞두고 급락한 국채금리와 예상보다 훨씬 견고한 1분기 어닝시즌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0.80%, S&P500 +0.83%, 나스닥 +0.69%)
크리스 정 2023.04.28 05:00 PDT
빅테크는 빅테크다. 지금까지 1분기 어닝시즌을 전환점을 돌면서 빅테크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시장의 포커스는 이커머스의 제왕 아마존(AMZN)에 쏠리고 있다. 미 전체 소매 판매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마존은 어떤 그림을 보여줄까? 시장은 아마존이 제시했던 효율성, 즉 비용 절감 노력의 과정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매 부문의 마진 상승 추세 여부와 무엇보다 AI 혁신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AWS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다. 특히 AWS는 아마존 실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견고한 실적으로 클라우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부분 불식시키고 AI 혁신으로 인한 인프라 수요 증가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에 아마존의 AWS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월가는 아마존의 1분기 온라인 상품 판매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AWS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매출 역시 계속 둔화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는 AWS의 약세가 시장에 이미 반영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평가된다. 씨티그룹은 AWS의 성장과 북미의 소매 마진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애저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면서 AWS의 선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특히 아마존이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방식, 즉 AI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정 2023.04.27 08:58 PDT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생성 AI(Generative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돕는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1위 사업자(AWS)답게 자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아마존 중심의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각) 새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을 비롯한 4가지 주요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 베드록은 다양한 생성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타이탄(Titan)’을 활용해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다. 챗GPT처럼 텍스트를 생성하는 타이탄 텍스트(Text), 검색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설정을 지원하는 ‘타이탄 임베딩스(Embeddings)’를 제공하며 오픈AI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AI 모델, 이미지 생성으로 유명한 스태빌리티AI의 AI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생성 AI 스타트업 ‘AI21’이 개발한 언어 모델도 지원한다.
박원익 2023.04.14 01:42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저는 최근 뉴욕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근처 웨스트 42번가에 있는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매장이 눈앞에 보여도 굳이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달랐습니다. ‘이 매장이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바뀌더군요. 지난 달 아마존은 4월 중 뉴욕(2개), 시애틀(2개), 샌프란시스코(4개)에 위치한 아마존 고 매장 총 8개를 폐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29개 매장 중 30%를 영구적으로 폐쇄하는 강도 높은 조정이었습니다.
박원익 2023.04.10 20:00 PDT
미 최대 소매업체이자 클라우드 컴퓨팅의 리더인 아마존이 효율성과 수익성, 그리고 AI 열풍의 수혜자로 다시 떠오를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아마존(AMZN)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재확인하며 "제너레이티브AI를 주제로 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부분 검색 시장 점유율 역학 관계와 컴퓨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총 마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비상업적 검색의 잠재적 증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지만 기업들이 향후 AI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 스택에 통합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향후 하이퍼스케일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지닌 아마존이 AI 열풍의 주제에서 저평가된 수혜주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최근 효율성을 강조하는 아마존의 경영전략이 수익성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해 인사, 광고 및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 부서에서 9천명의 인원 삭감을 발표한 부분에 주목했다.
크리스 정 2023.03.27 19:14 PDT
애플이 챗GPT를 경계하는 걸까요? 애플(Apple)은 챗GPT 기반 이메일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일 애플은 이메일 앱 '블루메일'의 새로운 AI 기능이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했습니다. 블루메일은 챗GPT를 적용해 이용자의 기존 메일 내용과 캘린더에 저장된 이벤트를 토대로 자동으로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애플의 앱리뷰 팀은 "AI 생성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지만, 콘텐츠 필터링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며 이용자 연령을 17세 이상으로 제한하거나 아니면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애플은 새 AI 기능이 아이들에게 비속어, 성적 콘텐츠, 마약에 대한 언급 등 부적절한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벤 볼락(Ben Volach) 블루메일의 개발사인 블릭스 공동창업자는 "블루메일이 이미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애플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AI 기술,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AI 기술 남용에 대한 우려는 콘텐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 안면 인식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AI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 보안 및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WSJ는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AI를 사용하는 기업과 조직은 시스템 작동 방식과 시스템 학습에 사용하는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죠. 또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규제 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우려 사항을 해결해야 합니다. WSJ에 따르면 이번 애플의 블루메일 업데이트 거부는 AI기술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Juna Moon 2023.03.03 16:11 PDT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있다. 바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등 7개의 빅테크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5%가 넘는다. 지난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올해는 어떨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미국을 대표하는 7대 빅테크 기업들의 2023년 주식 전망을 예측했다. 미국형님은 대다수 빅테크 기업들이 경제 상황에 따라 업사이드가 커지지만, 연말까지는 안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빅테크 기업들의 연말까지의 예상 주가는 기업들의 예상 매출, 예상 실적, 예상 실적과 실제 실적의 차이 등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리 CIO는 "지난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그럼에도 포트폴리오에 이들 중 3~4개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며 "2023년 전망치를 보면 상반기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조금 어려울 수 있고, 피봇이 온다면 잠시 폭락장이 올 수 있지만 연말까지는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림 2023.01.26 19:5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