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주식은 안전할까? 생성 AI 시대 트렌드 읽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화요일(30일, 현지시각) 오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양호한 실적이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다음 거래일인 오늘(31일, 현지시각)도 주가가 1.08% 내렸죠. 주가 하락의 원인은 클라우드 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이었는데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매출 성장 둔화와 함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반면, 금융 리스로 구매한 장비와 현금 자본 지출로 190억 달러라는 큰 금액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구글은 어땠을까요? 구글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막대한 AI 투자에 쏠렸습니다. 하반기에 지난 5년 평균보다 84%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의 'AI 지출 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을 벌지 못 하는 AI 분야에 과도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함이 생긴 이유입니다. 시장은 생성 AI가 'AI 버블'이 될지, 아니면 진정한 '4차 혁명'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CEO 포커스 29호>에서는 이런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생성 AI 트렌드와 차세대 지능형 멀티모달 AI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또, AI와 공존하며 잠식되지 않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4권의 책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