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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웨이브’아마존이 웹 브라우저에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 ‘노바 액트(Nova Act)’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에 새롭게 설립한 ‘아마존 AGI SF 연구소(Lab)’에서 선보인 첫 결과물이다. 아마존의 가세로 오픈AI, 앤트로픽, 구글이 주도하던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생태계가 더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일컫는다.
박원익 2025.03.31 14:08 PDT
생성AI 혁신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타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폰이 MWC2025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와 생성AI 기술을 처음으로 접목한데다 자체 운영체제(OS)를 내장한 스마트폰도 개발, 차세대 혁신 기기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록체인랩스는 웹3 기술 기반의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초개인화 AI 기기 및 서비스인 '뉴날(Newnal)'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공개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손재권 2025.03.02 13:35 PDT
“2025년은 AI가 기업의 운영, 경쟁, 혁신 방식을 바꾸는 중요한 해(pivotal year)가 될 것입니다.”올리버 파커 구글 클라우드 AI GTM(시장 진출 전략) 부사장은 “AI는 이미 우리 삶을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생성형 AI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개인화된 비서로 활용,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기술을 ‘인터넷의 새로운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에 비유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iOS,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 비즈니스가 성장한 것처럼 생성 AI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파커 부사장은 “고객사와 일하면서 AI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매일 발견하고 있다”며 “이 흐름을 타는 기업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년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주목해야 할 AI 비즈니스 트렌드는 무엇일까? 구글이 ‘2025 AI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정리했다.
박원익 2024.12.29 13:00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이번 투자는 미국의 미래에 대한 기념비적 자신감의 증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AI, 신기술, 미래 산업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의 AI 및 관련 인프라에 향후 4년간 1000억달러(약 144조원)를 투자, 최소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1000억달러는 2024년 대한민국 예산(657조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손 회장은 생중계로 진행된 회견을 활용, 미국 내 대대적인 AI 투자 계획을 전 세계에 홍보했습니다.
박원익 2024.12.18 08:08 PDT
AR(증강현실) 스타트업 '시어스랩(Seerslab)'이 12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인스파이어 데이(Inspire Day)'에서 자체 개발한 AI 글래스 '에이아이눈(AInoon)'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3분기 안경형 AI 하드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성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경이 국내 업체에 의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아이눈은 챗GPT 기반 생성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실시간 정보 제공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 약 50g의 가벼운 무게로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챗GPT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기존 안경과 같은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맞춤형 안내, 번역, 레시피 추천, 운동 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연에서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직접 에이아이눈을 착용하고 "오늘 옷차림 어때?"라고 물었고, AI는 "발표자로서는 양복이 더 적합합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당근과 양파 같은 요리 재료를 바라보며 "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뭐야?"라고 질문, AI가 즉각 추천 레시피를 제공하는 데모를 경험했다.정 대표는 "에이아이눈은 2025년 2월 글로벌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가격도 무게도 일반 고급 안경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149달러(약 2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내년 4분기에는 시각 장애인용과 산업용 등 각 분야에 특화된 2세대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림 2024.12.14 06:47 PDT
크리스 예(Chris Yeh)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다. 그는 여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발굴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IT 산업의 트렌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지난 11월 8일 더밀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크리스 예 대표는 오는 2025년 주목해야 할 10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AI 기술의 진보와 확장 속에서 크리스 예는 GPT-5의 도입부터 소버린 AI에 이르기까지 핵심 트렌드를 내다보며, 미래의 IT 산업과 우리의 일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예측했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 자율주행차, 스마트 하드웨어, 그리고 산업별 AI 활용에 관한 통찰을 통해 AI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미칠 실질적인 영향과 기회를 조망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크리스 예 대표는 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창작물을 만들 때 글쓴이의 관점(POV, Point of View)이 중요하다며 바뀌는 시대에도 인간의 고유한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챗GPT를 활용해 책 한 권을 단 12시간 만에 완성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업무 속도가 빨라진 것과는 별개로 AI 시대에도 창의성과 개인의 독창적인 시각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크리스 예가 예측한 2025년의 10대 트렌드다.
김기림 2024.11.11 13:43 PDT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은 10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트렌드쇼 2025’에서 “2025년에는 비주얼(visual, 시각적) 에이전트를 보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생성 AI 기술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와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술이 융합되며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AI 비서 ‘자비스’처럼 눈으로 보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똑똑한 AI 비서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 부사장은 2022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산하에 ‘슈퍼랩스’를 창업,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네비어판 AI 화가 ‘라스코 AI’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SK텔레콤 재직 시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렌드’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그 이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12년 동안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술 전문가다.
박원익 2024.11.03 10:59 PDT
구글이 자사 제품 개발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이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10월 29일(현지시각) 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글의 신규 코드 중 25%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된 후 엔지니어의 검토와 승인을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가 구글의 필수적인 성장 요소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알파벳은 2024년 3분기에 88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구글 서비스(검색 포함)는 765억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구글 클라우드는 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습니다. 영업 이익도 크게 늘어, 구글 서비스 부문은 309억달러, 구글 클라우드 부문은 19억 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AI는 구글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반 제미니 채팅봇 '젬스(Gems)' 출시, 구글밋의 자동 메모 작성 기능,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 등 여러 혁신적 AI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또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검색에서 활용되는 AI 기능은 탐색 방식과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에서 쓰이는 AI 솔루션은 기존 고객의 사용을 촉진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대규모 계약 수주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에 힘입은 구글의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하지만 어려운 과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했으며, 이 사건의 해결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법적 절차의 결과에 따라 구글이 일부 사업을 분리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구글의 사업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림 2024.11.02 06:34 PDT
생성AI 기술은 고등 교육에서 새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교수의 전문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낙관주의자들이 예상했던 '모두를 위한 개인 AI 튜터'의 세계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AI 튜터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이 도구들은 코딩 보조로서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50(CS50) 강의에서는 AI 기반의 'CS50 Duck'이라는 챗봇이 원격 학습 학생들에게 코드 검토와 질문 응답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대면 수업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학습 성과를 낸 학생들도 발견됐는데요. 오픈AI의 교육 부문 부사장 리아 벨스키는 "AI 튜터링이 초기 단계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AI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비이공계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의 표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챗GPT가 표절 사례를 늘리지는 않았지만, 교수들이 표절을 적발하기 더 어렵게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인문학 교수들은 챗GPT의 등장으로 수업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회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챗GPT의 부정행위 유도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는데요.AI 튜터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장벽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AI 봇이 자존심이나 판단 없이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좋다"는 피드백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AI는 코딩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인문학에서는 표절 우려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향후 AI 튜터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문 분야에 따라 적절히 활용되어 진정한 교육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기림 2024.11.02 06:33 PDT
많은 기업들이 '오픈 소스'라는 용어를 앞세워 기술과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픈 소스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을 '오픈 워싱'이라 부릅니다. 기업들이 오픈 소스와 개방성을 내세워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AI 분야에서 대표적 오픈 워싱 사례로는 메타의 AI 모델, 라마 3(Llama 3)를 꼽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 모델을 "오픈 소스다"며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OSI)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OSI는 오픈 소스를 투명성과 정보 접근, 참여와 지식 공유를 위한 기준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메타의 라이선스에는 소송과 브랜드 관련 제한이 포함되어 있어 진정한 오픈 소스 플랫폼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메타뿐만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 역시 '오픈' 이미지를 내세우며 실질적으로는 이를 지키지 않는 상황입니다.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애플의 iOS에 대항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소스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홍보하고 인식을 줘, 많은 이용자들과 개발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본적인 부분은 오픈 소스로 제공되지만, 구글의 핵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튜브, 구글 지도 등)은 오픈 소스가 아닌 폐쇄된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또 안드로이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를 기반으로 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 모빌리티 서비스(GMS)가 설치 됐습니다. GM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인증 기능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모음으로 구글의 독점적 라이선스 하에 있었습니다. 구글은 GMS 라이선스를 기기에 포함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통해 기기 제조사와 파트너를 통제했습니다. 구글의 독점적인 자산으로 남겨두고,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통제하려는 구글의 전략적 목적이 있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광고와 데이터 수집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메타가 AI 시대를 따르려 하고 있고 이용자들은 구글의 경험을 통해 '오픈'이 진정한 '오픈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기림 2024.10.30 20:01 PDT
“사람들은 AI가 어디까지 왔는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22일(현지시각) 발표한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에 대한 한 AI 컨설턴트의 반응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일반 대중은 이런 변화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앤트로픽이 공유한 시연 영상은 기술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던졌다. AI가 키보드 입력, 버튼 클릭, 마우스 커서 이동 등 컴퓨터 조작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스스로 수행한 것이다.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 기반으로 작동하는 일종의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이었다.
박원익 2024.10.24 09:27 PDT
정지훈 Asia2G 캐피털 파트너는 18일 '트렌드쇼 2025'에서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2025년과 그 이후의 AI 트렌드를 예측했다. '확률 높은 미래'와 '가능성 있는 미래' 두 가지 형태로 AI의 방향 및 그 영향력이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다. Asia2G 캐피털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이다. 한국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Asia2G 캐피털의 목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는 정 파트너는 한국을 대표하는 IT융합전문가이자 미래전략가로 꼽힌다. ✨ 정지훈 Asia2G Capital 파트너 인터뷰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고의 기술 트렌드 컨퍼런스 트렌드쇼 2025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트렌드쇼의 핵심 주제는 '트리플 레볼루션(Triple Revolution)'이었다.AI 부문 강연을 맡은 정 파트너는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AI가 전 산업군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림 2024.10.20 14:29 PDT